2007. 01. 01 : 상주 놀러갔어요
상주 수정이네로 놀러갔어요...
상주 천마 공원이랜가..... 아..기억이 가물가물...ㅜㅜ
수정이네 세식구랑 나랑 릴리 그리고 태식이...
채영이는 올해 입학을 한다네요.. 요 꼬맹이가 ㅎㅎㅎ
지 아부랑 완전 판박이 조카...채영... 영아 사랑한다..ㅎㅎ
폭포가 얼어서 마치 팽이버섯처럼 보였어요..
공원이라 사람이 많아서 인지 릴리는 기분이 안좋아요..
사람들이 저를 보면 무서워한다는걸 알아서 사람많은 곳은 싫어라 해요..
릴리야...그래도 상주는 너보고 싫타하는 사람이 없어서 좋지 않든?
동생 수정이랑 나... 예전엔 완전 쌍둥이라했는데 내가 컷트를 너무 심하게 해서 인제 다른 얼굴이다..
릴리가 모처럼 환하게 웃었네 ^^
수정이네 식구들... 언제나 알콩 달콩 재미나게 살아가는 멋쟁이 식구들이다..
올해는 상주 하이마트 대막나기를 기원합니다 ^^ 지점장님!!
공원 어느 높은 곳에서.... 여기가 어디였나?
어디믄 어떠리... 내 사랑 릴리랑만 있는곳이 나에겐 젤 좋은 곳인걸 ㅎㅎㅎ
공원내 살짝 계곡으로 놀러갔어요... 사람이 내려오지 않는 곳이라 맘껏 놀수 있었어요
채영아빠도 동심으로 돌아가 계곡 얼음 미끄럼 놀이를 하네요... 아들이나 아빠나 ㅎㅎ
이번엔 채영이 차례입니다...아빠가 잡아줘서 채영이는 하나도 안무서웠어요 ^^
얼음놀이하는 채영이가 릴리는 걱정됩니다. 어서 어서 나오라고 얼음가에서 어쩔줄 몰라해요
빨리 나오라고 걱정하는 릴리와 한사코 얼음위에 서있는 우리 조카 ㅎㅎ
물이 얼어버렸단걸 알고 릴리는 조금 실망하는것 같아요 ㅎㅎ
물놀이 무지 무지 좋아라 하는데 ^^
채영이가 얼음을 타고 내려왔어요... 조심해야 해요
우리 릴리는 채영이가 너무 너무 좋아요 그래서 늘상 채영이 옆을 떠나지 않아요.
마치 수호천사처럼.. 그런 릴리가 대견할 따름이랍니다.
집에 도착했어요 릴리는 피곤해 ^^ 잘자...내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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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는 아직 도심의 떼가 덜 타서인지 덩치큰 강쥐 델꼬 다녀도 뭐라하지는 않으네요...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고..인심도 좋고...
형편만 허락된다면 상주서 살고 싶어요.... 행복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