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야기들.../추억..
릴리와 밍키.. 물놀이후..집으로 가는 길 ^^
이쁜릴리
2007. 3. 26. 11:33
강에서 물놀이후...집으로 가면서...
쌍고리줄로 아이들을 묶어서 산책하믄 너무 너무 편리해요..
두녀석 줄 하나로 연결해두면 둘이서 맘 맞쳐서 딴길로 안가고 잘 따르지요.
겁많은 덩치쟁이 릴리는 덩치 작은 밍키랑 이렇게 같이가믄 든든한가 봅니다.
거의 밍키가 릴리를 끌도 댕기지요..
가끔씩 릴리가 쉬야를 하고 싶을땐 밍키가 릴리한데 끌려가서 쉬야 다 할때 까지
기달려야만 하지만요 ㅎㅎㅎ
리드줄 안해도 녀석들 잘 다녀서 저는 리드줄은 손에 들고 그냥 잘 댕깁니다 ^^
그리고 뭣보다 동네분들 이 두녀석 이러고 가믄 아주 재미나신가 봅니다. ㅎㅎ
어머~~ 어미랑 새낀갑다 ㅎㅎㅎ... 밍키는 릴리보다 한살 더 많은 언니야인데 ㅋㅋ
열심히 엄마를 쫓아오는 두 녀석들 ㅎㅎ 어찌나 이쁜지를~~
릴리 뒷모습은 늘 웃겨요~ 완전 아줌마 걸음걸이 자세~~ 저 궁뎅이 너무 귀엽지요~
엄마 빨리 와여~~~ 앞서가던 릴리...엄마 기달립니다..이래 효녀라 ㅎㅎ
제가 다가가자 올때까지 기달려요 ㅎㅎ 밍키도 기분 좋아 보이네요 ㅎㅎ
다시 집으로 가자~~~ 봄날... 우리 아이들은 또 행복했지요..
집에 돌아오서 두녀석 목욕시키고 말리고... 목욕 빨래에 청소...
완전 피곤해 우리 모두 다~~ 9시에 취침!!!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