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야기들.../추억..

성주댐 근처 강가에 물놀이 다녀왔어요~

이쁜릴리 2007. 8. 20. 23:29

일요일날 교회 예배 마치고 릴리&마루아빠 암벽타기 하러 간다고 해서

부랴 부랴 피자두판 사들고 성주로 휭~~ 달렸어요 

모임장소에 도착하니...사람이 없네... 이상타...했드만 다들 바위에 다닥다닥 붙어 있드만요...ㅎㅎ

사서고생하는 이유는 내는 모르지만 그래도 참 멋져 보이긴 하더라구요

다른이들 암벽탄다고 그 더운 날씨에 땀 삐질삐질 흘릴때 우리는 강가가서 실컷 물놀이 했어요

물이 어찌나 맑은지 바닥이 다 들여다 보였어요

사람들도 많았지만 우리 새꾸들 세녀석 다 풀어서 물놀이 같이 했어요.

나중에 동네 꼬맹이들까지 같이 와서 우리 릴리랑 마루 그리고 밍키랑 함께 잘 놀았답니다.

조금 나중에 여기서 모임을 가지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

 

강가에 도착하자마자 새꾸들은 물속으로~~~사실 새꾸들보다 사람이 더 신났어요 ㅎㅎ

 

 

기냥 수영놀이는 심심하다~~ 피티병 구겨서 만든 장난감 입니다 ㅎㅎ

 

릴리는 피티병 맘에 안들어해요  오로지 나무 막대기~~ 그것도 기다란거 ㅎㅎ

 

 

너무 좋은가 봅니다  조래 이쁘게 웃어즈믄 더운데 여기까지 고생하면서 온것도

어느새 싹~ 잊어버리죠 ㅎㅎ

 

 

릴리는 물놀이가 너무 너무 신나고 릴리아빠는 릴리 웃는모습보고 좋아서 웃고 ..

 둘을 바라보는 나도 웃고~~  ^^

 

질투쟁이 마루가 릴리랑 아빠 사이에 끼어 드네요~~ ㅎㅎ 

나이가 9살이나 되는 마루는 아직도 여전히 질투쟁이에 개구쟁이 소년 같아요 ^^

 

 

마루네요...  물놀이를 제대로 할줄 아는 녀석이랍니다..ㅎㅎ

 

 

마루는 피티병 물어오고...가까이에 있을때만 ㅋㅋ  릴리는 저 멀리 나무막대기 물러가고~~

 

 

이날 마루도 너무 너무 행복해 보이네요... 욘석아~~ 좋으냐?  ^^

 

 

밍키는 동동동 수영하고  릴리는 두 귀를 팔락 팔락 거리면서 수영하고~~

 마루는 씩 씩 씩 거리면서 수영하고~~ ㅎㅎ

 

 

밍키~~~ 물속으로 던져지다...ㅋㅋ

 

 

또.... 던저지다~~~ ㅋㅋ   밍키야 미안타~~ ^^

 

 

인제 여름도 얼마 안남았네요... 얼마 남지 않은 여름.. 아이들이랑 재미난 물놀이들 다녀오세요

우리 새꾸들은 이날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쿨 쿨 쿨~~~ 무지 무지 피곤했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