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릴리&마루네 여름휴가 (민박집 도착편)
드뎌 민박집에 도착했어요~~
대구서 2시간 반만에 경기도 양평에 도착했어요
차도 안밀렸고 기사님도 쩜 과속 하시고~ 친절한 네비양이
길안내를 너무 잘 해주셔서 한번도 안헤매고 도착했어요
정말 너무 이쁜 집이랍니다.. 실내는 원목으로 꾸며져 있어요
우리가 쓴 방은 이층방~
여기 정원 이랍니다... 저기 보이는 정자 ... 그림같죠 ^^
정원이예요 .. 여러가지 화초들도 잘 꾸며 놓으셨답니다.
여기를 우리 아이들이 마구 밟고 다녀서 좀 많이 죄송했어요 ㅎㅎ
깻잎도 있고 방울토마토도 있고 할머니께서 정말 부지런 하시더라구요.
신난 릴리양~~ 오랜 장시간 차안에서 내린 아이들이
완전 신이 났어요 ㅎㅎ
마루도 보이고 릴리도 보이고 에바도 보이공~~~ 에바는 사모예드 랍니다.
풍산견인 순둥이도 있고 뒤에 쉽독인 청이도 있어요~~
너무 너무 더웠던 아이들... 도착하자마자 바로 연못으로 풍덩~~
저곳에 고기가 없는게 천만다행이었죠 ㅎㅎ
정자 뒷편에는 작은 개울이 있어요.
비록 작은 개울이지만 한때는 여기 마당의 반을 차지할 정도로 넓었다고 하더라구요
물은 작았지만 발을 담구면 너무 차서 발이 시려울 정도랍니다.
릴리 ... 저 시원해하는 표정좀 보세요~~ ㅋㅋ
사모예드랑 풍산견... 애들은 물을 그다지 안좋아하던데
이날은 다들 물에 발들을 담그고 좋아라 하더라구요..
정말 더운 날이었어요... ^^
때늦은 점심은 닭백숙으로 해결!!!
토종닭이예요 너무 맛났어요 ~~
닭백숙 국물이랑 찹쌀 이예요
여기에 고기 남은거랑 같이 푹~ 끓여서 한그릇씩들 했어요
술이 빠질소냐~~ ㅋㅋ 시원한 캔맥주로 다들 오늘의
휴가를 위하여 한잔씩들 쭈~~욱
후식으로는 직접 기르신 방울토마토를 주셨어요
아주 맛난 점심상 !!~~~ ^^
*** 후편은 지글지글 고기 굽던 저녁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