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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네 여름휴가 이야기 - 지글지글 고기 굽던 밤

이쁜릴리 2007. 8. 24. 16:21

이제사 올리는 여름 휴가 이야기 3탄~~ 지글지글 고기 굽던 밤!!

민박집 마당에 텐트치고 둘러앉아서 지글 지글 숯불에 삼겹살이랑 목살을 구웠어요~

산행 쫌 댕긴 분들이라고 해드랜턴 준비해와가꼬 머리에 쓰고 ㅎㅎ

다들 목간후라 이미지 관리가 쪼매 안되네요 ㅎㅎ

 

소풍가는길님이랑 남친~  어찌나 두분이서 고기를 잘 굽던지~ㅎㅎ

그 연기 다 마셔가며 삼겹살이랑 목살, 소세지에 조갯살까지~ 맛난 메뉴들~~

소풍님 신고계신 파란 신발은 희경언니의 협찬품!!

다들 한컬레씩 얻어신고서 물놀이 갔었다오~~~ ㅋㅋ

 

내 이사진 안올릴라 했는데 ㅎㅎ 

입안에 고기 불룩하니 넣고선 열심히 쌈이랑 된장 준비하는중..

맛나게들 드셨는감요?  ㅎㅎ

 

 

열심히 잡숫드만~ ㅎㅎ   입안에 물고서 또 싸네~~ 그려~ ㅎㅎ

 

 

다들 옹기종기 낑기앉아가 도란 도란 이야그도 하고 릴리는 어느새 내 무릅베고 엎드려서 잠자고..

오른쪽 귀티에 발두짝은 마루말인가? ㅎㅎ  밥상을 보아하니 고기가 없넹~ ㅋㅋ

 

우리모녀~ ^^  우리 릴리는 어디서나 지 엄마곁에 있어야만 하니.. 다른 새꾸들 보기 미안드만은..ㅎㅎ

 

마루아빠 저러고 있으니 완전 동네 아저씨네~ ㅎㅎ 

옛날 산행하면서 만들었던 근육은 대체 어디로?

비상식만 채우지 말고 몸관리 쫌 하심이~ ㅋㅋ

 

산행멤버인 에바~~ 해드랜턴이 너무 잘 어울린다야~~ ㅎㅎ

에바는 저번 고산골 산행때 임신한 상태로 산을 올랐었고 그 낳은 새꾸들중에 하나가

같이 간 버들이~  버들이는 아무도 못말린다

하이톤의 소리에 어찌나 개구쟁이인지~~ 

 

같이간 희경언니 여동생과 동생분 들래미~  한번도 투정없이 잘 놀았던 착한 인간새꾸~ ㅎㅎ

 

 

암튼간에  못말리는 부자다~~  저라고 싶나?  ㅋㅋㅋ

 

소풍가는길님이랑 피레니즈 용이~~  용이는 귀가 많이 아팠는데도 휴가를 함께 했다

용이 귀때문에 소풍네는 선풍기까지 준비해 오는 대단한 새꾸사랑을 보여줬다.

 

사람들의 술판이 점점 무르익을 무렵... 새꾸들은 저렇게 얌전히들 자고 있다~

잠든 사모예드인 에바랑 에바 딸래미인 버들이~~ ^^

 

풍산개인 순둥이~~ 이름처럼 순해빠진 순둥이..

 

언제나 좋댄다  미소천사 릴리~~~  저래 웃는 이유야 뭐..고기지 ㅎㅎ  고기 달라꼬~~

 

 

우리들의 텐트~~ 여기서 사람넷이랑 개 6마리가 함께 잤다는..ㅋㅋ  내사 민박집 이층서 편안하게

뒹글면서 잤고~~ ㅎㅎ

 

 

사람이 취했네~~ 릴리는 똑바로 찍혔는데 사람은 벌거이~~ ㅎㅎ 

 

 

요기까지 민박집에서 일박하던날 밤~~~~

4탄은 그 다음날 강가에서 놀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