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바쁜 아침 간단하게 - 쑥깟 계란말이 -
이번주는 남푠이 일이 많아서 계속 늦는군요~ ㅠ.ㅠ
아침에 나가서 거의 하루가 지나기 직전에 들어오니...
눈도장 찍고나면 금방 아침이예요~
아침부터 일어나 퇴근때까지 기다리는 저도 만만치 않게 피곤하구요...
그래서인지 둘다 입이 까칠한게 밥맛도 없고 그래요...
5분이라도 더 자고나면 후다닥 씻고 나가기 바쁘고
밥은 겨우 반그릇 밖에...
그러다 보니 이번주는 출근때 싸줄 간식만 연구중이랍니다 ^^
우유와 계란이 완전식품이라 후다닥 먹기엔 그만인데
어쩐지 오늘 아침엔 계란후라이가 좀 초라한듯...
그래서 계란말이로 변신 좀 했답니다~
그 속에 쑥깟이라도 넣으면 비타민이라도 보충하지 않을까 해서...
이런 마눌 마음을 남푠은 아는지 모르는지
까칠한 입맛이 밥수저 놓을때마다 맘을 아프게 하는군요...
에공;; 주말엔 좀 쉬어야 할텐데...
오늘은 회식하고 오자마자 뻗어버린 남푠 모습이 안스럽기만 합니다...
++++++++++++++++++++++++++++++++++ 재 료 ++++++++++++++++++++++++++++++++++
계란 2개, 당근, 쑥깟, 소금, 양배추, 방울토마토 ( 토핑용 )
++++++++++++++++++++++++++++++++++ 요 리 하 기 ++++++++++++++++++++++++++++++++++
1. 당근은 잘게 다지고, 쑥깟 줄기는 링썰기해서 계란에 풍덩~
2. 소금 살짝 뿌리고 휘리릭 섞어
3. 달군 팬에 붓고 그 위에 쑥깟 잎을 얹어 돌돌 말으세요 ^^
4. 양배추 채썰어 샐러드 소스 뿌려 한쪽에 놓고, 계란말이도 적당 크기로 썰고,
방울 토마토는 식욕을 돋구라고 빨갛게 장식했어요~
이렇게라도 먹으면 점심때까진 좀 버티겠죠? ^^
꼭 애들 밥상 차리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