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안동찜닭 남은 국물로 만든 - 잡채밥 -










안동 찜닭 국물 남은 것, 당면, 깨, 당근, 감자 약간, 파
( 감자, 당근이 국물과 함께 조금 남았으면 그대로 사용하시구요,
없을땐 작게 토막내어 잘라 국물과 함께 익혀 주세요~
그래야 간이 야채속에 베인답니다. )



지난번엔 만든 안동찜닭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버리기엔 아깝더라구요~
6인분이나 했으니 육수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그래서 따로 두었다가 다음날 야채만 살짝 넣고 당면 불린 것 넣고 잡채밥 만들어 먹었답니다~
별거 없지만 예쁜 그라탕 그릇에 담아내니 기분도 새롭고 가볍게 점심 먹기에도 좋고
한가지 요리에 리폼 살짝일 뿐인데?두가지를 한 것 같더라구요 ^^ ㅎㅎ
잡채밥은 넉넉한 2인분 정도 나오더라구요~
저는 이런거 어중간하게 남으면 버리기 좀 아깝더라구요~
어떻게든 리폼해서 만들어 먹는 경향이 있어 나름 경제(?)를 살리고 있어요~ ㅋㅋ
레시피는 따로 없어도 될듯 한데요~
1. 야채가 없을땐 감자, 당근은 찜닭 할때보단 조금 작은 크기로 잘라서 (그래야 빨리 익는답니다)
가장자리를 둥글게 정리해 주세요.
2. 찜닭 남은 국물에 야채를 넣고 간이 베이도록 익혀주세요~
3. 야채가 익으면 불린 당면과 파 넣고 한번 골고루 섞어 줍니다~
4. 그라탕 그릇에 밥 담고 그위에 당면과?국물?얹은 뒤 통깨 살짝 뿌려주세요.
요것을 신나게 비벼 먹으면 정말 꿀맛!!
정말 배고프실땐 감자, 당근 빼고 파만 살짝 곁들여서 드셔도 참 맛있어요 !!
비법은 안동찜닭으로 가 볼까요?
안동찜닭은 여기 참고하세요~ http://blog.daum.net/cooking-time/6510435
찜닭에 당면으론 양이 안찼는지 입속이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당면 안 좋아하는 울 신랑도 찜닭에 당면은 또 먹더라구요~
전 가리는게 없어서 가끔 마냥 신기하답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