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테이크

[스크랩] 달래 양념장을 곁들인 - 해물두부찜-

이쁜릴리 2008. 4. 24. 16:27

 

야근한 남편이 다음날 초췌한 얼굴로 들어왔더라구요.

별 입맛도 없다고 하길래 남편이 좋아하는 일식 계란찜과 비슷한

해물두부찜을 만들어보았어요.

피로가 쌓였을땐 소화가 잘되는 음식이 우선이지요.

그래서 소화도 잘되면서 영양도 풍부한 해물 두부찜에

입맛돋구기에 딱 좋은 달래 양념장을 곁들였답니다~

밥위에 해물두부찜 올리고 향긋한 달래 양념장넣고 쓱쓱 비벼먹으면

이 맛이 오호~ 봄이 왔구나 !!

뭐 이런 맛이지요~ ㅎㅎ

간편하게 준비하실 수 있답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부드럽고 푸짐한 < 해물 두부찜 & 달래 양념장 >

 

- 주재료 : 두부 1/4 모, 계란 2개, 생수 1컵, 소금 약간,

             해물 ( 새우(중하)4마리, 은행 6알, 오징어 1/2마리 )

- 부재료 :  굵은 파, 다진 생강 약간, 육수 1/4컵 ( 생수+ 치킨베이스 1작은술),

              청주 1큰술, 소금, 참기름, 물녹말

- 달래 양념장 : 달래 20g, 간장 샘표 501 (2), 고춧가루 (0.5), 다진 파(1), 다진마늘(0.5),

                    청주(1), 참기름(1), �소금(0.5)

- 미리 준비하기

    - 달래 양념장 만들기 : 송송 썬 달래에 나머지 재료 넣어 섞기

    - 오징어:  껍질 벗긴 후  칼집넣어 세로로 1.5 ~2cm 폭으로 자르기

    - 두부 : 으개어 놓기

    - 계란 : 체에 바쳐 알끈 제거 후 생수, 소금넣어 섞기

    - 새우 : 손질 후 껍질과 내장 제거 ( 냉동새우 사용하시면 편리 )

    - 은행 : 기름에 볶은 다음 껍질 제거

 

 

미리 준비한 달래 양념장~

양념장 맛이 달래향이 솔솔~ 나는게

고소하면서도 향긋하고 감칠만 나는것이 정말로 끝내주더라구요 ^^

 

 

 

 

체에 바쳐 알끈을 제거한 계란에 생수와 소금을 넣고 섞은 다음

으갠 두부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보통은 중탕으로 입자를 고르게 했었는데

( 위의 용기에 호일 씌워서 약불에서 17분~20분 정도 찌기)

남편 퇴근시간이 다 되어 스피드요리로 준비했답니다~ ^^

 LG 광파오븐 계란찜 코스를 선택하여 시간만 늘렸지요~

 

 

달군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어슷썬 파와 다진 생강을 넣어 향을 낸 다음

 

 

새우와 오징어를 넣고 볶아주세요~

 

 

새우는 빨갛게, 오징어는 돌돌 말릴정도면 OK !!

육수와 은행 넣고 청주, 소금간 하시고 한소끔 끓으면 물녹말로 농도 맞춰주세요~

 

 

완성된 두부찜 위에 해물올리고 파슬리 가루로 장식을 했답니다~

두부가 들어가서 그냥 계란찜에 비해 영양도 가득이지요~

해물 좋아하는거야 두말 할 것도 없는 저희 부부~ ㅎㅎ

 

소금간을 약간만 했기때문에 찜 자체는 조금 싱거운 맛이예요~

요리의 포인트는 달래 양념장 곁들여서 먹기니까

이렇게 쓱쓱 비벼 먹으면 완전 반하실 거예요 !! ^0^

 

 

아이들 밥 먹이기에도 정말 편한 요리예요~

이젠 간장, 참기름만 넣지 마시고 달래 양념장 넣고 밥 한번 비벼서 먹여보세요~

피로한 저희 남편은 이렇게 한그릇 뚝딱 하고 푹~ 잤더니 다음날 눈빛이 반짝반짝 !!

감기 뚝 했답니다~ ^0^

 

 

 

 

 

출처 : 이슬's cooking & baking
글쓴이 : 이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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