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늦더위에 만들기 쉬운 3종 반찬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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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가 정말 많이 덥네요..
어제 더위먹은 강아지마냥~~
헥헥 거리며...
아주 힘들었답니당.
처서 지나서..아침저녁 바람에 선선하다고 좋아했던게..어제 같은뎅..
이번주 왜이리 더운지..
모르겠어요..
신랑이랑 한여름이 다시 온 것 같다믄서~~
더위에 허덕였다니까요 -ㅁ-
다시 밤잠도 설치고...
에잇에잇...
당췌 왜 이리 더운것이�!!!!!
이런날은 반찬하기도 참 애매해요..
그렇다고 밑반찬..냉장고에 있는 것만 꺼내주기도 미안하고..
이럴때..초초 스피드이면서...
가스불도 안써서...땀 뻘뻘 흘리며 만들지 않아도 되는..밑반찬 3종세트~~
단..이것 외에도 여러가지의 반찬이 있다는거..미리 알려드립니다.
무침종류가..이런 늦더위에는 만들기 쉬운 반찬일듯 ㅎㅎㅎ
-단무지 무침-
단무지 1봉지(200g)
양념장 : 고추가루 1스푼, 설탕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참기름 적당량, 통깨
마트가면..치자단무지 같은거..알뜰형으로..파는거 사세요..
단무지를 애써 자를 필요도 없고..
알뜰형이라서..
두사람이 사는 사람이라면 여러날 먹기도 따악 좋아요..
아니면 알밥 해먹을때 넣어 주고..
남은것은 요 단무지 무침해먹기도 따악 좋아요..
단무지의 물기를 꼬옥 짜준 뒤에...
적어드린 양념장 분량 모두모두 넣어서~~
조물락 조물락 버무려주기만 하면 끝이랍니당 ㅎㅎ
모든 무침 요리는..재료의 물기가 없는 것이 중요해요^^
요건 울 신랑님이 겁나 좋아하는 반찬이에요 ㅎㅎ
만들어 놓으면...항상 요것만 먹어요..
중국집에서 뭘 시켜먹어도..그 단무지 안먹고..요 단무지 무침만 찾으니-ㅁ-
ㅎㅎ 한번 만들어 놓으면..꽤 여러날 갑니당~~~
막 무친 것도 맛있고..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어도 맛있는 단무지 무침~!!!
-미역초무침-
오이1개반, 불린 미역 적당량, 양파 반개
양념장 : 국간장 1스푼, 2배식초 2스푼, 설탕 반스푼, 마늘 반스푼, 고추가루 1스푼, 통깨 1스푼
오이와 양파 절임 재료 : 식초 1티스푼, 소금 1티스푼
오이는 반으로 잘라서 씨를 빼준 뒤에 썰어서 채썬 양파에 절임재료 넣고 살짝 절여준뒤에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뒤에 물기를 꼬옥 빼주세요.
이렇게 하면..무침을 해놓아도..물기가 조금 덜하고..
간도 잘 배어서 좋아요^^
참참..오이는 꼬옥 씨를 빼주세요..
그래야 무르지 않아요^^
물기빼준 절인 오이와 양파를 넣고..
불린 미역의 물기를 꼬옥 짜내서 넣어주세요.
이때 미역을 체에 받치고..
한번 끓는 물을 부어주면서 데치듯 전처리 해주면 좀더 맛있지만..
귀찮죠..이 더운날에 ㅡ_ㅡ;;
그럴때는 흐르는 물에 비린냄새가 덜할때까지~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 제거를 꼬옥 해주세요.
앞서 말씀드렸지만...
무침은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아요~~~
이제 양념장 넣고서 조물락 조물락~~~
강조해드리지만~~
물기가 없는게 좋아요..
전 미역에 약간 물기가 남아있지만 최대한 빼기는 했어요 ㅎㅎ
식초는 2배식초로 했는데 2스푼이 따악 좋더라구요..
불린미역은 제가 한손으로 쥐었을때 한주먹 하다고 약 반주먹 더했구요..
제 주먹이 살짝 작다는 것만 염두에 두세요..
요건 막 만들었을때보다..
냉장고에 좀 두고 차게 먹는게 훨씬 더 맛있어요!!!
만약 바로 드실거면..얼음 몇개 같이 섞어서 차갑게 드세요^^
양파와 오이는 아삭거리고~~
미역은...ㅎㅎ 후루루룩 하고 들이마셔도 좋아요.
새콤한 그맛이 확 땡겨요..
오이냉국 같은 느낌에 물기만 뺀 무침이지만~~
진짜 맛있어요^^
-오이 무침-
오이 1개반
양념장 : 고추장 1스푼 약간 못 미칠정도, 고추가루 반스푼, 식초 1스푼, 설탕 1스푼, 참기름 반스푼, 다진마늘 반스푼, 다진파 1스푼, 통깨 반스푼
역시 오이는 반으로 잘라 가운데 씨를 숟가락으로 살살 긁어서 제거 한뒤에 썰어놓으시궁~~
양파는 채썰어서 찬물에 살짝 담구어서 매운맛을 빼주는게 좋아요.
이때 오이와 양파를 위처럼 절임해도 좋은뎅..
솔직히..요건 귀찮고..바로 한번 먹을 분량이라서..바로 해먹었다는^^;;;;
오이와 양파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뒤에~~
양념장을 넣고서 조물락 조물락~~~
으흠..전 이게 젤~~~~~~~~~~~루 좋아요 ㅠ-ㅠ
조물락 거릴때..너무 힘줘서 오이와 양파가 물러지는 일은 없으시길^^;;;
언제나 요 오이무침은 제꺼였다는 ㅎㅎ
아삭한 오이와 요 매콤하고 달콤새콤한 맛이 어찌나 좋던지..
특히 막 만들고 난 오이무침의 양념장에 밥 비벼먹으면 더 맛있는거 아시죵?
신랑은 단무지 무침 하나면 밥 잘 묵고~~
전 요 오이무침 하나면 밥 잘 묵습니당~~ㅋㅋㅋ
더운날....
반찬하기 귀찮을때..
후닥 마트에서 오이와 간편미역등만 사서..바로 해보는거 어떠세용?
요즘은 미역이 진짜 작은 봉지로 잘라진거 8인분 정도에 300원 하는것도 있더라구용 ㅎㅎㅎ
오이는 좀 비쌌어요 ㅡㅡㅋ 3개에 1,200원~~그래도 요정도에...반찬 두세개는 나올테니~~
맛있게..시원하게 해드세용^^
이 외에도..늦더위에~~줄줄 흐르는 땀이 필요없는 반찬으로는~~
오이지무침, 도토리묵무침(앗..요건 술안주인가용? ㅎㅎ) 기타 등등..무침종류가 제격이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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