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간식

[스크랩] 조카를 위한 모듬초코렛~

이쁜릴리 2008. 4. 25. 11:01

 

 

 

 

울 동건군~

오늘은 초코렛이 Feel 받았나봅니다~

계속 초코렛만 달라고 하네요~

 

뭘 만들어 줄까 고민할 필요도 없겠네요 ㅎㅎ

 

마침 브래드가든에서 샀던 1kg짜리 초코칩~죽어라 써도 넉넉히 남아있어요 ㅠ-ㅠ

ㅎㅎ

고거에 생크림 넣어서 중탕했더니..부드럽고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도 쌉쏘롬하게 달콤한 맛이 무척 좋드라구요. 엄마도 조카도 너무 맛있다고 하네요 ㅎㅎ

 

조카랑 같이 조카 좋아하는 과일이랑 과자로 토핑도 하니까 너무 좋아해여~ㅎㅎㅎ

 

-오늘의 재료-

초코칩 적당량(중량 또 안달았어요 ^^;;;), 생크림 약 70g(남은거 다 넣어서^^;;)

그외 토핑 재료들~~~

 

 

 

원래 버터를 넣으면 더 윤기가 흐르고~

좀더 원활한 초코렛이 되는데..

버터보단 휘핑안한 생크림이 좀더 땡겨서 ^^;;;

 

고거 넣고 중탕해봤어요~

맛은 버터 넣었을때보다 좀더 안달으면서도 맛있다는거..

다만..좀 질게 중탕되어서~

몰드에 넣고 할때는 손가락으로 뜨거운거 참고 눌러주었어요 ㅠ-ㅠ

 

 

 

요런 식으로~

안에 동건군이 좋아하는 파인애플 조각도 넣고~위에 살짝 초코렛 부어서 덮어주고~

아몬드도 넣고 ^^

동글동글 굴려서 슈거볼도 만들었는데..

동건군이 한입에 쏘옥 넣어버렸어요 ㅠ-ㅠ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동건군이 제일 사랑하는 오감자을~살포시 꾸욱 눌러서 넣어주었더니~

초코렛 과자라고 너무 좋아해요 ㅎㅎㅎ

 

그리고 전 장미깍지를 너무 사랑하게 되어서 ㅎㅎ

1회용 비닐짤주머니 짜주었는데 중간에 터지더라구요 =ㅁ=

결국에 장미모양은 딱 세개로 만족을 ^^;;

 

 

 

 

원래 초코렛 중탕한게 더 많았는데..식히는 동안~

동건이가 다 먹었데요 ㅡㅡㅋ

 

증거사진~뚜뚜뚜~~

 

"동건아!!! 이모가~다 만든후에 먹으랬잖아 ㅠ-ㅠ"

"마이따~"

 

울부짖는(?) 큰이모 앞에서 혀짧은 소리로 '마이따'만 말하는데~

어찌 혼낼 수 있겠어요..

결국에 초코렛 만들면서 계속 손가락에 초코렛 묻혀서 먹여주고 말았죠 ㅎㅎㅎ

 

 

 

 

 

 

 

ㅎㅎㅎ 동건군이 좋아하는 토핑들로만 가득 찬 모듬 초코렛이랍니다~

 

파인애플 들어 있는건 과연 어떤걸까요?

아몬드만 들어있는건?!

ㅎㅎ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 하다구요~~

 

동건이가 어찌나 좋아하던지~~

낼름 오감자가 박혀있는 초코렛 하나 들고서 좋아라 하면서 후딱 다 먹어버립니다~

울 막내양은 아무래도 장미모양이 더 땡기나봐요~

 

그 힘들게 짠 장미 초코렛을 한입에 ㅠ-ㅠ

우어어어~~~막내야..사진 한장만 찍고 먹어라..ㅡㅡ

 

그냥 먹을땐 별맛 없는 초코칩이었는데 생크림과 중탕해서 녹여서~

식구들이 좋아하는 재료들로 재탄생 시켰더니~

다들 너무 재미있어 하고 좋아합니다~ㅎㅎㅎ

 

아~~뿌뜻해요 ^^

 

초코렛 만들기는 언제해도 재미있답니다.^^

다들 해보실래요?!

 

 

 

동건군~~초코렛 먹다가 딱~~찍혔습니다 ㅋㅋ

아주아주 행복한 모습으로 몇개나 먹었던지~~

이모가 만들어주었다고~~

 

동건이가 평소 잘 안해주던~뽀뽀도 세번이나 해주었답니다~ㅋㅋㅋ

 

 

출처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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