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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청도천 다녀왔답니다~

이쁜릴리 2008. 8. 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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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청도천이랍니다.

팔조령지나 청도쪽으로 쭉~~ 가면 쉽게 찾을수 있는곳!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물놀이 다녀온 바로 그곳!

이제는 여기도 소문이 나서인지 사람들이 제법 많더라구요.

사람이 많아도 우리는 강 건너편에서 놀았기 때문에 괜찮더라구요..

강건너편은 그늘도 없고 탠트칠 자리가 없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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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삼촌은 베스 낚시를 하고 릴리는 온종일 삼촌 뒤만 졸졸 따라 다니면서 놀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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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화진해수욕장 갔다가 저 스티로폴을 발견해서 즉석으로 만든 애들 장난감이예요..

릴리랑 마루는 저것만 있으면 물놀이가 지겹지가 않아요.

특히 마루가 제일 좋아하는 물놀이 장난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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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는 물놀이 장난감보다 길다란 막대기를 더 좋아라해요

막대기 길이가 길면 길수록 환장을 하지요  좋아서~

저날도 강가에 긴 나무가지가 걸렸길래 던져주니까 아주 좋아라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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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도가 넘는 무더워였지만 강가라서 시원했답니다.

오랜만에 마루가 물놀이에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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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전체를 덥썩 물고오는 마루와는 달리 릴리는 꼭 저 끈을 물고 옵니다.

저래서 딸래미 인가봅니다.

요즘들어 두녀석이 너무 너무 닮아가서 얼핏보면 마루처럼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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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져진 장난감을 두녀석이 같이 물러 갔다가 돌아올때도 나란히 같이 오네요.

가끔씩 마루가 저걸 빼앗으려고 했지만... 릴리가 절때 안뺏기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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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는 저기를 어떻게 건널까 한참이나 고민하고 있고 마루는 저길 어떻게 올라갈까 하면서 삼촌 눈치만 보네요.

다들 삼촌의 도움이 절실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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끙~차  삼촌이 마루 궁뎅이를 힘껏 밀어 올려줍니다... 저게 도대체 몇번째인지..

오늘 우리 삼촌 온몸 아프다더니..아마도 마루녀석 올려주느라 온 힘을 다 쓴탓일듯합니다. ㅎㅎ

지금도 저곳엔 마루 손톱 자국이 선명하게 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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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시는중... 마루영감님.

10살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 동안이시죠..

릴리는 얼굴에 백화가 조금씩 오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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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랑 둘이서 쉬다가 직찍놀이 해봤슴다.

찍고나니 둘 표정이 너무 웃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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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저래 환하게 웃을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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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뭐 당연히 빵이지!!  ㅎㅎ  출출할까봐 간식으로 옥수수빵을 준비했어요.

너무 맛나게 먹어서 나도 먹어보니까 정말 맛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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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삼촌이 드뎌 커다락 베쓰를 잡았네요

뒤에서 지켜보던 사람들이 신기해 하자 우리 릴리 완전 우쭐해집니다.

삼촌이 자랑스럽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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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그 베쓰입니다..  잘 생긴 놈이네요~~

잠시 갖고 놀다가 풀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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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랑 저랑요~~  통 사정 사정해서 사진 몇장 겨우 찍었답니다.  우리 릴리 너무 비싸게 구는 긋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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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저 물이 흐르는 둑위에 앉아 쉬고 릴리는 둑위에 서서 쉬고 마루는 물속에서 둑에 몸을 걸친채 쉬고...ㅎㅎ

집에 올때 저 젖은 옷 그대로 입고 왔다는..ㅎㅎ 

햇볕이 좋고 바람까지 적당히 불어줘서 아이들 털 대충 다 말리고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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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차안에서...

마루 궁뎅이를 껴안고 앉아 있는 릴리 표정이 너무 이쁘지요..

가는길이 막혀서 2시간이나 걸려서 도착한 곳이지만

아이들과 함께한 3시간은 힘든 왕복길의 피로를 싹 잊게해줬네요.

담에도 햇볕좋고 바람좋은 날이면 꼭 가야겠어요.. ^^

 

 

출처 : 대구 골든리트리버
글쓴이 : 릴리&마루맘 (엄미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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