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향긋한달래간장과함께 한겨울영양식 <무굴밥>
향긋한 달래간장과 함께 한겨울영양식 <무굴밥>
요즘들어 굴을 자주먹어요
제철이라 저렴하기도 하고 싱싱해서 장볼때마다 꼭 한봉지씩 사게되요
향긋하고 탱탱한 제철 굴요리, 맛있기도 하고 영양도 듬뿍이잖아요
보리보는 생굴은 못먹지만, 익힌굴은 아주아주 좋아한답니다
굴튀김, 굴전, 굴밥, 굴국 등등등~~
겨울이라 날씨가 추운건 싫지만 좋아하는 굴을 실컷먹을수 있는건 너무 좋아요 ^_^
장보는데, 마트에 달래도 팔길래 500원짜리 동전만한 작은단 한단 사와서 곁들여봤어요
탁월한 선택!!! 굴과, 달고시원한겨울무, 쌉싸름하면서 향기로운 봄나물 달래
요 세녀석의 궁합이 꽤 괜찮더라구요 ♡
재료 : 쌀3컵, 굴한봉지, 무채썬것두줌, 달래(500원동전만한크기한단)
달래양념장 - 잘게채썬달래넉넉히한줌, 진간장6큰술, 고추가루1큰술,
통깨반큰술, 참기름반큰술, 올리고당1.5작은술, 후추가루 약간
1. 재료준비를 합니다 ~
제일먼저, 쌀을 씻어 물에 30분가량 불려줍니다
달래는 찬물에 담궈씻고, 지저분한것들을 깨끗이 제거해주고,
머리부분이 너무 큰것은 칼등으로 두들겨 준비해줍니다
무는 먹기좋은 크기로 채썰어줍니다
2. 굴은 옅은 소금물에 헹궈씻어 굴에 붙은 불순물등을 깨끗이 제거해줍니다
3. 씻은 굴은 물기를 빼고, 참기름1작은술을 넣어 재워놔 줍니다
참기름은 굴 특유의 잡냄새를 없에줘요~ ^_^
4. 재료준비가 다 되었으면, 불려둔쌀과 무, 물을 넣고 밥을 지어줍니다
겨울무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평상시 밥을 짓는것보다 물양을 줄어서 만들어줘야합니다
일반적으로 밥을지을때 넣는 물양의 3분의2만 넣어주시면되요~
밥을지을때~ (참고로 보리보는 뚝배기에 밥을지었음)
처음엔 센불로 조리하다가 밥이 끓기시작하면, 중불로 낮춰 5분정도를 끓입니다
5분정도 끓이고 나면, 밥물이 잦아들거든요
그때부터는 약불로 낮춰서 10분에서 15분정도 더 끓여주면 되요
중간,중간 뚜껑열어서 밥상태 확인하셔도 되요~~ ^_^
5. 위에 적흰 분량데로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달래에는 마늘의 매운맛과 같은 성분이 들어있어, 양념장에 따로 다진마늘을 넣지않아도 됩니다
6. 밥이 다 지어졌다 싶으면, 참기름에 버무려둔 굴을 올리고
그위에 양념장을 만들고 남은 달래도 함께 올려 뚜껑을 닫고 뜸을들여줍니다
7. 뚜껑을 닫고 7~10분쯤 뜸을 들여주면, 달래는 숨이죽고,
굴을 향긋한 향기는 그대로, 먹기좋게 적당히 익어있답니다
8. 7~10분정도 뜸을 드리고 난뒤 뚜껑을 열면 짜자잔~~
맛난 굴밥이 완성되었어요
골고루 잘 섞어서 그릇에 덜어 먹어요 ^_^/~
9. 맛있는 무굴밥 완성입니다
향긋한 달래간장을 넣어 쓱싹쓱싹 비벼드세요
너무너무 맛있어요 ^0^
일반 전기밥솥이나, 냄비가 아닌, 뚝배기에 해먹으니 더 맛난거 같아요~~
↓↓↓ 뚝배기 밥의 하이라이트는 적당히 맛있게 누른 누룽지~!!!
빡빡 긁어 먹으면 최고로 맛나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