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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향긋한달래간장과함께 한겨울영양식 <무굴밥>

이쁜릴리 2008. 12. 24. 18:44

 

 

향긋한 달래간장과 함께 한겨울영양식 <무굴밥>

 

 

요즘들어 굴을 자주먹어요

제철이라 저렴하기도 하고 싱싱해서 장볼때마다 꼭 한봉지씩 사게되요

향긋하고 탱탱한 제철 굴요리, 맛있기도 하고 영양도 듬뿍이잖아요

보리보는 생굴은 못먹지만, 익힌굴은 아주아주 좋아한답니다

굴튀김, 굴전, 굴밥, 굴국 등등등~~

겨울이라 날씨가 추운건 싫지만 좋아하는 굴을 실컷먹을수 있는건 너무 좋아요 ^_^

장보는데, 마트에 달래도 팔길래 500원짜리 동전만한 작은단 한단 사와서 곁들여봤어요

탁월한 선택!!!  굴과, 달고시원한겨울무, 쌉싸름하면서 향기로운 봄나물 달래

요 세녀석의 궁합이 꽤 괜찮더라구요 ♡

 

 

재료 : 쌀3컵, 굴한봉지, 무채썬것두줌, 달래(500원동전만한크기한단)

달래양념장 -  잘게채썬달래넉넉히한줌, 진간장6큰술, 고추가루1큰술,

통깨반큰술, 참기름반큰술, 올리고당1.5작은술, 후추가루 약간

 

 

1. 재료준비를 합니다 ~

제일먼저, 을 씻어 물에 30분가량 불려줍니다

달래는 찬물에 담궈씻고, 지저분한것들을 깨끗이 제거해주고,

머리부분이 너무 큰것은 칼등으로 두들겨 준비해줍니다

는 먹기좋은 크기로 채썰어줍니다

 

     

 

2. 은 옅은 소금물에 헹궈씻어 굴에 붙은 불순물등을 깨끗이 제거해줍니다

 

 

 

3. 씻은 굴은 물기를 빼고, 참기름1작은술을 넣어 재워놔 줍니다

참기름은 굴 특유의 잡냄새를 없에줘요~ ^_^

 

 

4. 재료준비가 다 되었으면, 불려둔쌀과 무, 물을 넣고 밥을 지어줍니다

 

겨울무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평상시 밥을 짓는것보다 물양을 줄어서 만들어줘야합니다

일반적으로 밥을지을때 넣는 물양의 3분의2만 넣어주시면되요~

 

밥을지을때~ (참고로 보리보는 뚝배기에 밥을지었음)

처음엔 센불로 조리하다가 밥이 끓기시작하면, 중불로 낮춰 5분정도를 끓입니다

5분정도 끓이고 나면, 밥물이 잦아들거든요

그때부터는 약불로 낮춰서 10분에서 15분정도 더 끓여주면 되요

 

중간,중간 뚜껑열어서 밥상태 확인하셔도 되요~~ ^_^

 

 

 5. 위에 적흰 분량데로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달래에는 마늘의 매운맛과 같은 성분이 들어있어, 양념장에 따로 다진마늘을 넣지않아도 됩니다

 

 

6. 밥이 다 지어졌다 싶으면, 참기름에 버무려둔 굴을 올리고

그위에 양념장을 만들고 남은 달래도 함께 올려 뚜껑을 닫고 뜸을들여줍니다

 

 

 

7. 뚜껑을 닫고 7~10분쯤 뜸을 들여주면, 달래는 숨이죽고,

굴을 향긋한 향기는 그대로, 먹기좋게 적당히 익어있답니다

 

 

8. 7~10분정도 뜸을 드리고 난뒤 뚜껑을 열면 짜자잔~~

맛난 굴밥이 완성되었어요

골고루 잘 섞어서 그릇에 덜어 먹어요 ^_^/~

 

 

9. 맛있는 무굴밥 완성입니다

향긋한 달래간장을 넣어 쓱싹쓱싹 비벼드세요

너무너무 맛있어요 ^0^

 

일반 전기밥솥이나, 냄비가 아닌, 뚝배기에 해먹으니 더 맛난거 같아요~~

 

 

 

 

↓↓↓ 뚝배기 밥의 하이라이트는 적당히 맛있게 누른 누룽지~!!!

빡빡 긁어 먹으면 최고로 맛나요 ^_^/~

 

 

출처 : 보리보이야기
글쓴이 : 보리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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