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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과일 껍질을 이용한 살림 아이디어예요

이쁜릴리 2009. 1. 31. 13:37

과일 껍질 활용한 살림 아이디어
음식물 쓰레기 줄이고 알뜰하게 살림해요

기획·김민경 기자 / 사진·현일수 기자

참외·포도·수박 등은 여름에 즐겨 먹는 과일. 하지만 먹고 남은 과일 껍질은 그야말로 골칫거리다. 과일 껍질을 살림 도우미로 변신시키는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참외 껍질

● 껍질을 꾸덕꾸덕할 정도로 말린 뒤 쓰레기통·냉장고에 넣거나 잘게 잘라 재떨이에 두면 악취가 없어진다.

● 껍질을 바싹 말려서 신발 속이나 신발장에 넣어두면 습기와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 여행 등으로 집을 비울 때 수분이 남아 있는 참외 껍질을 안쪽 부분이 바닥을 향하도록 화분에 덮어두면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

● 껍질을 비닐봉투에 담아 냉장고나 냉동고에 넣어두었다가 가벼운 화상을 입거나 햇볕에 심하게 그을렸을 때 꺼내 피부에 붙이면 열기를 진정시킬 수 있다. 수박 껍질도 같은 효과가 있다.

포도 껍질

● 튀김 요리 시 사용했던 냄비나 프라이팬을 포도 껍질로 골고루 문지른 뒤 씻으면 기름기가 쉽게 없어진다.

● 마늘 냄새가 밴 도마나 그릇을 포도껍질로 문지른다. 냄새가 심할 경우 포도껍질로 문지른 뒤 껍질을 그릇에 두고 뚜껑을 덮은 채 하루 동안 두면 마늘 냄새가 없어진다.

● 포도 껍질을 모아 물에 끓여 식힌 뒤 천을 담가 주무르면 천연 염색 효과를 볼 수 있다. 염색 후 백반 푼 물에 한번 헹궈주면 염색이 오래간다.

오렌지 껍질

● 껍질의 하얀 부분만 저며 물에 끓여 식힌 뒤 행주나 신문지에 묻혀 유리창이나 유리그릇 등을 닦으면 물 얼룩이 남지 않고 깨끗하게 닦인다.

● 껍질을 바싹 말려 사용하지 않는 그릇에 올려두고 불을 붙여 향으로 사용하면 방향효과뿐 아니라 모기, 나방 등의 벌레를 쫓는 방충효과도 있다.

● 도마를 사용하고 나서 물로 헹군 뒤 오렌지 껍질로 문질러주면 음식물 냄새를 쉽게 없앨 수 있다. 귤·레몬 껍질도 같은 효과가 있다.

● 전자레인지에 껍질을 넣고 2분 정도 돌리면 전자레인지에 밴 음식 냄새를 없앨 수 있다. 귤·레몬·모과 껍질도 같은 효과가 있다.

● 오래된 흰 그릇에 낀 누런 때는 즙을 짜고 남은 오렌지로 구석구석 문지른 뒤 30분간 뒀다가 뜨거운 물로 헹구면 말끔하게 없어진다.

수박 껍질

● 수박 껍질 흰 부분만 저며 오븐 바닥에 깐 뒤 고기, 생선 등을 올려 구우면 기름은 빠지고 수분은 촉촉하게 남아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 오븐을 사용하고 난 뒤 열기가 남았을 때 수박 껍질의 흰 부분으로 오븐 안쪽의 찌든 때나 그을음 등을 문질러 닦으면 깨끗해진다.

● 목기를 사용하고 난 뒤 수세미 대신 수박 껍질 흰 부분으로 문질러 닦은 다음 물로 헹구면 그릇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참외 껍질도 같은 효과가 있다.

● 수박 껍질에 남은 과육 부분은 모두 도려내고 껍질만 모아 에어컨 가동으로 건조해지기 쉬운 공간에 두면 가습효과가 있다

출처 : 프로방스집꾸미기
글쓴이 : *딩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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