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야기들.../2017년

2017.3.4-마루를 만났다...

이쁜릴리 2017. 4. 14. 14:31




마루다....

아직도 살아 있었다니... 

못일어나고 못먹어서 곧 갈것 같다고... 마루가 나를 보고 싶어 할것 같다면서...급하게 연락이 왔다

오전에 릴리 남긴 방석이랑 간식이랑 패드 챙겨서 경산 진량으로 갔다

마루....  마루는 아직은 건강해 보였다

나를 못알아보는것 같았지만... 내 마음은 전했다... 미안하다고...

마루야... 살아 있는 시간동안 밥 잘 먹고...

고통없이 잠자면서.... 그렇게 가거라...

릴리 처럼 아프게 가지 말고..

미안하다... 마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