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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함지산 야간산행

이쁜릴리 2006. 9. 27. 21:44

샵에서 꼬물딱 거리다보니 시간이 늦을것같아서

옷도 못갈아입고 그대로 바로 약속장소로 달렸더니

제가 꼴찌더군요..ㅠㅠ

담부턴 꼴찌는 면해보도록하겠습니다..(__)

 

사진 바로 올라갑니다..ㅋㅋㅋㅋ

 

 

등산중에 처음으로 잠시 쉬면서

몇컷 찍었습니다^^

몸매가 울광녀만큼이나 착하던 별이..ㅋㅋㅋ

 


어찌나 몸매가 착하던지

울광녀 더 먹여도 될것같다는 생각이...^^

 


꼬지락꼬지락 무진장 돌아다니던 릴리~

배경은 무시해주세요.ㅡㅡ^

어두워서 후레쉬터지기전엔 아무것도 안보이기에

대충 막 찍었습니다..ㅡㅡ^

 


울착한 광녀랑 광자~

울 탱스는 털빨래의 압박으로 패스~

울김양은 한번에 절대 500미터를 못걷기에 패스~

 


두번째 잠시 휴식중에~

솔직히 어두운것도 어두운것이지만

힘들어서 걸어가면서 절대 사진 찍을 엄두를 못냈습니다...ㅠ.ㅠ

 


곱슬강쥐 릴리~~

담부턴 카메라 드리밀면 면상을 드리미는 센스를 보여주길..ㅋㅋㅋ

 


두분이 담소중이였던것같은데..

솔직히 내용은 전혀 기억이 안납니다...

아무튼 두번째 휴식 끝~

 


등산중에 힘들어서 앞만 보고 열심히 걷다보니

어느순간 산밑으로 야경이라는것이 보이더군요.

실제론 상당히 이뻤는데

사진은 왜 이모양인지..ㅠ.ㅠ

 


첫번째 사진보단 조금은 덜 흔들린사진...ㅡㅡ;;

 


그나마 쪼매 더 나은 세번째 사진~ㅡㅡ^

담배물고 찍을껄...

수전증때문에..ㅠ.ㅠ



광자가방 속엔 뭐가 들었을까요??

두루말이휴지 하나 똥봉투 한다발 내물통 하나 개물통 하나

개밥그릇하나 양날빗하나 대형개껌하나

목줄 둘 그리고 제 지갑이랑 담배 라이터~

 

전 휴대폰이랑 후레쉬 디카만 들고 등산했습니다.ㅋㅋㅋ

이래서 개를 키우다는..ㅋㅋㅋㅋ

 


그리고보니 다른분들은 다 등산복장이시네요..

저만 복장 불량이였는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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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상에 있는 헬기장에 도착^^

암놈 것두 중성화수술한 녀석이 어찌나 마킹을 하는지...미친개...ㅡㅡ;;

 


정상에 도착해서 애들 물도 먹이공...

 


돗자리도 깔공^^

 


그나마 정상에 도착해서 숨 좀 고르고 보니

애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돗자리 깔고 다과준비하는동안

전 애들 몇장 찍었습니다^^

 




울착한 광자~~~

이뻐~~

 


 

다과 준비 끝~!!!

김밥도 보이고 사과도 보이고 배도 옥수수도 보이고

안보이는건 거봉이랑 배가 빠졌네요.

빈손으로 달랑 갔는데 맛있게 잘먹었습니다(__)

 


광자는 먹고싶어도 가까이오면 복날에 개맞듯이 맞는걸 알기에 멀리서 구경중..ㅋㅋㅋ

 


배깎을때 모여든 쉐이들

릴리는 레이저까지 쏘면서 기다리는중

 


그리고보니 왠 군복..??

언제 야전잠바를 입으신건지..ㅡㅡ;;

 


침흘리며 얌전히 기다리던 금비~

 


인상 드러운 광녀랑 이쁜 별이~~~

 


곱슬강쥐 릴리~

 


사회성 떨어지는 광자

구석에서 혼자 뭘하는건지...ㅡㅡ;

 

 

자~단체사진 올라갑니다~~~

역쉬 혼자 복장불량..ㅠ.ㅠ

 


릴리는 외계에서 온것일까..ㅋㅋㅋ

 

 

드디어 하산길~

힘들어서 앞만 보고 열심히 내려오다 뒤돌아보니 광자만 있더군요..

 


그래도 졸졸 따라다니던 이쁜 광자~

 


하산길에 잠시 휴식~

 












오늘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저에게 3년동안 까먹고 있었던 산의 무서움을 또 한번 가르쳐주셔서..ㅠ.ㅠ

전 이제 그만 자러갑니다...

그나저나 다리 풀려서 내일 김양에게 붕가는 날릴수 있을지 의문입니다..ㅠ.ㅠ

재대로 못하면 구박받는데..ㅠ.ㅠ

출처 : 대구 골든리트리버
글쓴이 : 박성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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