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은 불이 난 집에서 개를 구해내 마당에 옮겨둔 뒤,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란것을 모르는 존재인듯하다.. 릴리랑 지낸지 3년... 난 내 자신이 정말 하잘것 없는 인간이고... 동물이나 식물보다 더 못한 존재임을 깨닫는다.. 오늘도 나는 이 아이의 눈을 보면서... 부끄럽고 또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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