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1 다시 마음이 딱딱해지는것 같다. 이번 여름 수련회에서 간식담당이라는 중책을 받아 버렸다 한정된 예산에 아이들 간식을 어떡하면 풍족히 먹일까?..... 몇일을 고민 고민하니 이젠 탈진이다. 너무 고민하다보니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있었다.. 늘 도우심을 구해야 하는데...나혼자 바둥바.. 끄적끄적/끄적 끄적... 2019.07.11
2017. 7. 3-릴리 떠난지 156일째... 여전히 릴리 마지막 모습을 보면 눈물이 난다.. 어제 마루가 떠났단 소식을 들었다 마루한데도 많이 미안하다... 내가 품어주지 못해서... 릴리는 나한데 너무 많은 것을 주고 떠나서 아직도 난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그저 슬프고.... 내가 지금 그 어떤것도 할수 없다는 것이 너무 힘들다.... 끄적끄적/끄적 끄적... 2017.07.03
2017.4.6 릴리야... 잘 지내니? 엄마 일하다가 컴퓨터 바탕화면 사진을 네 이쁜 얼굴로 바꾸다가 너 생각나서 편지 쓰는거야... 하늘 나라에서도 엄마 편지 받아 볼수 있겠지... 어제 엄마나 갑자기 울어서 미안해... 갑자기 우리 릴리 사진 보니까 눈물이 마구 났어 엄마 노력할테니...넘 걱정마... 릴.. 끄적끄적/끄적 끄적... 2017.04.06
2017. 01. 25 24일밤 11시에 진통제 2알을 먹였다 저녁밥으로 그린비아랑 분유섞고 거기에 꿀까지 더해서 달달하게 해서 주사기로 조금 먹였다 안먹겠다는걸 겨우 겨우 달래가며 먹였다 새로산 고양이 간식 츄는 기여이 안먹겠다고 해서 못먹였다 저녁 먹고 난후 밤에 잠들기 전까지 그래도 조용히 누.. 끄적끄적/끄적 끄적... 2017.01.25
2013. 06. 26 회사는 여전히 냉랭한 분위기로 온종일을 그렇게 나를 짓눌렀다 여전히 사장님의 눈초리는 예사롭지 않았고 그저 일상적인 업무로 드나드는것조차 눈치가 보일 지경이었다. 경희 말대로 연봉협상때라 그런가... ㅎㅎ 설마... 그렇게 퇴근을 하고 집에오니 릴리가 나를 반갑게 맞았다 내.. 끄적끄적/끄적 끄적... 2013.06.27
2013.06.25 어제부터 회사일로 머리가 아프다 설계실이 타격이 되어 다들 물어뜯을 기세다 모든게 우리 잘못이라 할것이고... 무슨 이유든 눈 부라리며 큰소리로 달겨들면 하는지 없지... 또 그렇게 쥐어 짜이고 욕 얻어 먹고 개선사항 나열하라 할테지.. 또 그렇게 우리는 죄인아닌 죄인되어 기죽어.. 끄적끄적/끄적 끄적... 2013.06.25
2009.11.03 점점 사람들 만나기가 무서워진다. 아는 얼굴조차 이젠 만나기전에 벌써부터 부담으로 와 닫는다. 마음의 상처가 아물었다지만 그 흉터는 영영 남을것 같다.. 오늘도 텅빈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텅빈 마음으로 그들을 대한다.. 그들의 진심어린 배려조차 내겐 진심으로 와 닿지도 않고.. 이제 그만 .. 끄적끄적/끄적 끄적... 2009.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