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릴리랑 마루 미용했던날~~

릴리랑 마루 이날 만큼은 기필코 미용을 해야겠다는 굳은 결심하에

수고해줄 마린아빠를 위한 도시락 챙겨서 부랴부랴 김천으로 향했답니다~

릴리엄마 오전예배 후딱 댕겨오고 마루아빠 잠도 못자고

김천으로 GO~~~~

 

 

미용 끝난 릴리모습~~ 귀털이 정리되니까 어려보인다 ㅎㅎ

근데 아직도 왠지 뭔가가 허전한 것이 웃기기도 하고 ㅋㅋ

발가락 털은 정말 속시원하게 깔끔하게 정리가 됐어요~~

 

마루차례... 릴리는 땡볕에서 미용했는데

마루는 견사안에서 조금이나마 시원한 곳에서 시작~~

마루 9년 견생 첨으로 미용테이블에 오르다..ㅋㅋ

저때만 해도 영문도 모르는 마루..그저 웃었지~ ㅎㅎ

 

본격적인 미용시작~~ 발털부터 시작중...

테이블 밑에선 우리 릴리가 얌전히 마루 미용하는 것을 지켜보네요

마루녀석 발털조차 깍기 시러가 결국엔 대충만 밀었다는..ㅡㅡ

 

어찌나 싫다고 하던지 결국엔 미용테이블 포기하고서 바닥에서

털 정리중이심...그래도 속털이라도 정리하니 아주 말쑥해 졌어요

이날 공원 나들이가서 견들 털관리 너무 잘한것 같다며 칭찬 들었지요~ ㅋㅋ

 

ㅎㅎ  우리 딸들~~~ 저래 저래 웃어주니 어찌 안이뻐라 할까요 ^^

 

우리 릴리 발가락 좀 보시요~~~ 이쁘지요~~

얼굴도 깔끔해 졌어요~~~ ^^

 

삑삑이공 다 모아놓고 삑삑 소리 놀이 하고 놀았어요~~

삑삑이 마다 소리가 다 다르니까 이것 저것 눌러가면서

신나게 화음도 만들어 봤어요 ^^

모처럼 집에 일찍 가니 우리 딸 릴리 저래 좋아라 합디다..

집에들 일찍 일찍 들어가서 같이 놀아주자고요~~ ^^

출처 : 대구 골든리트리버

글쓴이 : 릴리(엄미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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