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기르기/애견의 질병·건강

[스크랩] 강아지 슬개골 탈구..

이쁜릴리 2007. 8. 24. 15:21
 

슬개골 (무릎골) 탈구


뒷다리의 걸음걸이 이상을 보이는 질환 중의 하나로 슬개골 탈구가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에는 여러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 데, 일반적으로는 탈구의 방향에 의해 내측 탈구과 외측 탈구 그리고 양측 탈구로 분류하며, 또한 임상 증상의 단계에 따라 1단계에서 4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습관성과 진성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대부분 소형견에서 나타나는 슬개골 탈구는 1단계에서부터 3단계의 습관성 내측 탈구가 거의 대부분에 이릅니다.

처음에는 무증상형이지만 점점 진행되어지는 질병으로 나이가 들거나 평소 운동 습관 (많은 움직임, 점프, 기립하는 자세), 비만, 외상 등에 의하여 임상 증상 (목욕이나 안을 때 무릎에서 뚝 하는 느낌이 나거나, 다리를 절뚝거리거나 뒷다리 한 쪽을 들고 다니다가 괜찮아진다든지, 아니면 지속적으로 들고 다닌다든지, 만지면 아파한다든지)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질병은 퇴행성 관절염 및 전방 십자 인대 파열을 동반하게 되어 임상 증상과 병리 조직의 변화가 진행되어 만일 수술시기를 놓치게 되면 다시 되돌릴 수 없는 무릎 관절이 되어 뒷다리를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완전한 수술시기가 정해져 있진 않지만 되도록 수술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정상 보행이 가능하며, 또한 어느 정도 진행되어진 경우에 관절에 도움이 되는 사료 보조제나 영양제를 먹어야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을 어느 정도 예방 또는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자신의 반려동물이 슬개골 탈구인지 반드시 병원에서 문의하시고 만일 슬개골 탈구가 있습니다면 진지하게 수술 또는 관리방법을 한 번 고려해야 합니다.


출처 : ♥허.동.사.모♥
글쓴이 : Dr. 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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