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간식

[스크랩] 남편은 여름에 샤벳만 좋아해!! -수박샤벳 -

이쁜릴리 2008. 4. 24. 17:26

 

울 신랑은 애들처럼 얼음 과자를 넘넘 좋아해요~

한개 두개 먹다보면 배탈이 날만 한데도 그렇지 않더라구요~ ㅋㅋ

아이스크림 500원짜리 3개 1000원 할 때 싼맛에 한 번씩 먹다가 설탕 들어간게 뭐 좋겠나 싶어서

수박을 휘리릭 갈아서 쥬스를 만든 다음에 살짝 얼려 샤벳으로 먹고 있어요~

더위가 싹~ 가실만큼 시원하고 달콤하답니다~

( 만드실때 수박만 넣어서 갈으시면 되구요, 저희집 냉동실은 넘 빵빵해서 1시간이면 충분하답니다 )

 

 

 

여행때 사왔던 망고 원액이 쥬스로 마시기엔 좀 텁텁하고 질리던터라

생수 넣어 희석 시켜 아이스크림 통에  넣어 망고바를 만들었더니

남편은 이게 젤 맛있다며 좋아라 합니다~ 호호

저는 서주아이스주와  캔디바 중간 세대라서 그 맛을 기억하며 우유를 얼려서 먹구요~  

다른 쥬스도 이렇게 얼려서 먹다보면 괜히 옛날에 할머니가 얼려주시던 얼음과자 생각에

옛추억도 떠오르고  그 꼬맹이가 커서 벌써 시집을 다갔나 싶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이 난답니다~

 

요즘 간식으로 강원도 대학 찰옥수수랑 샤벳 하나, 제철과일 이렇게 종종 먹는데

여름철 야참으로 먹기엔 조으네요~ ^0^ 

지금도 옥수수 하나 먹고 망고바 먹고 있는데 요맛이 ...음~ 정말 조아요!!

 

 

요건 마트가면 2000원 안에 살 수 있는 가격이랍니다~

이웃님들~ 딱 6개만 있으니까 선착순 한 개 씩만 드시고 가세요 !!

 

이렇게 두 개 꺼내어

" 자기껀 파랑사자, 내껀 노랑사자 !! 알았지? "

" 치~ ... "

똑같은 망고바인에도 이렇게 색깔 표시해주면 남푠은 꼭 파랑을 먹는답니다~

서로 자기게 더 맛있다며~ ㅋㅋ

 

출처 : 이슬's cooking & baking
글쓴이 : 이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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