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갈치강정 드시고 가세요~

 

날이 징글맞게 덥네요...

이런날은 그저..선풍기 바람에 얼음 하나 입에 물고...

발가락 꼬면서...

널부러져 있는게 최고인데 =ㅁ=

 

일하다가...

일하다가..

또 일하다가...

 

USB에 저장해온 사진 목록 뒤적이니~~

접때 만들었던 갈치강정 있길래~~

잠시나마...포스팅을 합니다 ㅡ_ㅡ;;;

 

아...왜 이렇게 요즘 내가 모자르게 느껴지는지..아하하..

저....

슬럼프인가봐여 ㅠ0ㅠ

 

-오늘의 요리법-

갈치 두토막, 전분가루(1.5) : 카레가루(1)

*()안에 있는 숫자는 비율임..전분가루 1.5스푼 넣는다 할때..카레가루는 1스푼

양념장 : 고추장 1스푼, 케찹 2스푼, 물엿 1-2스푼, 통깨 약간

 

 

갈치는 비늘을 칼로 살살 긁어서 제거해주시궁~~~

지느러미는 가위로 잘라내 주신뒤에~~

소금물에 살짝 휑궈서~~

흐르는 물에 다시 깨끗하게 씻궁~~~

 

칼집 살짝 내주세용^^

 

귀찮다..

난 생선 못만진다 하시는 분들은~~

생선 잘만지는 분에게 도움 요청 필~~~

 

미끄덩거려요 ㅡ_ㅡ;;;;

 

 

 

자자..여기서 귀 쫑긋 세우시궁~~

 

난 양념장 만들기 싫어요

난 이걸 굳이 강정소스에 버무리기 싫어요 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작업 쫑내도 됩니당!!!

 

전분가루와 카레가루를 잘 섞은 뒤에~

갈치에 골고로 묻혀서..

포도씨유등에 노릿노릿 튀겨서 드셔보세요.

 

강정소스 굳이 안발라줘도..

겁나 맛있답니다.

 

갈치 구울때의 비린내요..

카레향만 향긋하게 날거에용..ㅎㅎ

그렇다고 넘 카레맛만 있는 것도 아니니..

요기서 요리 쫑내고 드셔서 진짜루 맛나용~!!!

 

 

 

굳이 저처럼 번거로운 작업을 하실분들은~~~

 

양념장 재료를 모두모두 섞은 뒤에~

오목하고 좀 넓은 팬에~~

(제가 소심해서 작은팬에 했더니 버무리기 힘들었어요 ㅠ0ㅠ)

넣어서 기포가 살짝 올라올때까지 끓인 후에~

 

*단, 갈치 2토막일때는 양념장이 좀 많은 편이인니..잘 조절해주세요. 한 3-4토막에 적당한 양념임당*

 

튀긴 갈치 넣고 잘 버무려주면 끝이랍니다...

 

간단하죠..

간단할거야..

음..간단해야 하는데..

 

아...나 왜 이렇게 횡설수설이지 -ㅁ-

 

 

 

강정소스 살짝 넉넉하게 해서...그 소스에 찍어먹는 갈치맛..

상상해본 것보다 더더 맛나용..

 

카레덕분에 비린내도 안나궁..

강정소스 덕에 비린맛은 커녕..

입맛 쩝쩝 다실 정도로..

매콤달콤..

 

아..아무래도 나 신랑 입맛 따라가나봐요 ㅡ_ㅡ;;

우리 부부는 애들 입맛이랍니다. 쿨럭..

 

왜 번거롭게~

이걸 카레옷에 튀겨서 소스 만들어서 버무려 먹냐구요?

편안하게 그냥 튀겨먹지...하시는 분들에게 전 과감히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이걸 신랑이 더 좋아라해요 -ㅁ-"

 

ㅎㅎ 신랑덕에..그래도..갈치를 요렇게 해묵어도 맛있는것을 새삼 깨달아요..

자기야....고맙긴 한데..

이제 고만 번거롭게 해주라 -ㅁ-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288757

 

 

 

 

 

 

출처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