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아서인지
현장체험학습을 떠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어요.
조슈아 학교도 학년별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오는데,
오늘 다녀왔답니다.
밤늦게까지 재료 준비하고
새벽에 일어나 도시락을 준비했는데,
아이가 학교들어가 처음 떠나는 체험학습이라 그런지
제가더 설레이고
날씨가 행여 흐리고, 비라도 내릴까봐
연신 창밖을 보고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였다지요.
도시락으로 싸준 밥중 하나인 샐러드 김밥이에요.
조슈아는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모양의 도시락을 원했었는데,
요즘 기온이 높아 행여 상할까봐 초밥으로 도시락을 만들었거든요.
하지만, 초밥만 먹으면 질릴까봐 김밥도 같이 넣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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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샐러드 김밥 재료 >
밥2공기, 맛살 3줄, 단무지 3줄, 오이 ½개, 당근 ⅓개, 김 4장, 참기름.소금약간씩
샐러드소스 : 마요네즈 3Ts, 소금.흰후춧가루 약간씩 배합초 : 양조식초 3Ts, 설탕 2Ts, 소금 1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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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방법이 워낙 간단해서 따로 올리기도 민망하지만,
캐릭터도시락 사진을 아직 정리하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샐러드김밥 먼저 올려드려요~
밥에 배합초를 넣어 섞는 방법은
골라먹는 모양초밥 : http://happysongstory.com/70043357221 을 참조하세요.
맛살은 2등분하는거라 별도로 사진을 찍지 않았어요.
1. 당근은 채를 썰고,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다음 당근과 같은 길이로 채썰어줍니다.
그러고보니 오이사진도 사라졌네요....
오이는 소금을 약간 뿌려 절였다가
물기가 생기면 꾹짜서 준비해 둡니다.
당근은 마른 면보에 감싸두어 수분을 빼주세요.
2. 오이와 당근에 마요네즈와 흰후춧가루를 넣고 섞어줍니다.
3. 저는 야외에서 상할까봐 초밥을 준비했는데,
만약 초밥이 싫으신분은
참기름과 소금만 넣어 밥을 버무려 준비해주세요.
김발에 김을 올리고, 준비한 밥을 펼쳐놓아요.
4. 김 1장을 3등분해서
밥위에 샐러드를 올린다음 그위에 덮어줍니다.
샐러드김밥은 샐러드의 수분을 최대한 줄이는게 중요한데,
이미 수분을 어느정도 제거하고 샐러드를 만들기는 했지만,
남은 수분이 밥에 흡수되어 눅눅해질수 있거든요.
그래서 자른김을 샐러드위에 얹어준답니다.
5. 게맛살을 2등분해서 올리고, 단무지도 넣어주세요.
6. 김발을 이용해 돌돌 말아주세요.
이때 너무 꾹꾹 누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일반 김밥처럼 너무 누르면 샐러드가 다 빠져나오거든요.
이렇게 해서 상큼한 샐러드김밥이 완성되었어요.
샐러드는 기호에따라 새싹채소나 기타 여러가지로 넣으셔도 좋아요.
단지, 샐러드김밥의 야채는 수분을 최대한 빼주는게 중요해요.
그렇지 않으면 밥과 김이 눅눅해져서 맛이 없거든요.
샐러드김밥은
일반 김밥에 비해 재료준비가 더 간단하면서
맛도 상큼해서
제가 좋아하는 김밥이랍니다.
물론, 제 아이도 만들어주면 2줄은 기본이에요~
가끔 간단하게 만들면서 입맛을 살리고 싶으실때는
상큼한 샐러드김밥을 만들어 드셔보세요.
먹는순간 입안은 온통 봄날입니다~~~
해피송 이야기
http://blog.daum.net/happysong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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