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리버매나아 클럽 개밥그릇 후원을 위해 포항 보호소를 방문했어요
백향목님 봉사 소식듣고 순이엄마랑 무작정 무식이 용감이라고 네비가 고장났지만..
꿋꿋히 찾아 갔었어요...
보호소는 깔끔하게 정리도 잘되어 있었고 봉사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여기 보호소라면 아이들이 편안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 자주 자주 찾아갈거랍니다..
바깓 비닐하우스 견사... 그나마 건강한 아이들은 이곳에...
저 이쁜것들이 왜 저곳에 있어야만 하는지... 사람들이 참 나빠..
오전에 봉사단들이 다녀가서 견사가 말끔해져 있었어요... 봉사하신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던 같아요.
바깓 대형 견사... 애들아..너희는 그래도 복받은 거다... 다행이야..ㅜㅜ
코카가 너무 많다..나이든 코카..어린 코카... 아픈고 지치고 ....
지쳤는지...아픈지 짖지는 않았던 이 아이들.. ㅜㅜ
저 피레니즈는 견사 뚫린 저 구멍으로 팔을 뻗어 계속 내 손을 잡으려 했다...
아... 마음이 아팠다... 데려와서 돌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ㅜㅜ... 미안해..
여학생들이 봉사를 나와서 열심히 아이들을 볼보고 있었다..
여긴 아픈 아이들이 있는 곳... 얼른 나아라...
유일한 리트리버..."공구" 어쩌다 이름이 공구가 됐을까?
너무 너무 착하고 붙임성 좋고 활달한 .... 공구야... 반갑다...^^
여기 아이들은 그래도 행복하다... 맘껏 놀고 굶지 않아도 되니까... 사랑한다 영혼들아..
경숙이가 찜한 아이..ㅎㅎ... 달이 녀석이 나타나기전만 해도...이 아이 였는데 ^^
원장님과 백향목님은 열심히 배관공사중... 두분 정말 수고하셨어요 ^^
얼떨결에 위탁 부탁에 받아든 요키녀석 ㅎㅎ... 지금 안방서 아버지 옆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다 ㅎㅎ
완전 부럽다 부러워~~~ 멋져 멋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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