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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리 부부 주말특별식 - 회덮밥 -

이쁜릴리 2008. 4. 24. 16:08

 

남편이 어쩐일로 회를 사왔네요~^^

밤 10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라 혼자서 반은 먹고

반은 다음날 회덮밥으로 만들었답니다~

저는 원래가 회킬러인데다 단골집 회덮밥 맛에 뿅가서

본가가는 날이면 늘 이 곳 회덮밥을 먹곤하지요~

까칠한 울 남편도 이곳을 절대 그냥 지나칠리가 없지요 ~ ㅎㅎ

회가 정말루 푸짐하고 입속에서 살살 녹는답니다~~~

그래서 제가 눈팅으로 배워 준비해 보았지요 ^^

우리 부부가  뿅가는 메뉴~~~회덮밥을 소개할께요 !!

 

 

회가 푸짐해서 살살 녹는 < 회덮밥 >

 

- 주재료 : 모듬회, 당근, 양배추, 상추, 깻잎,  배, 밥

- 부재료 : 깨소금, 참기름

- 초고추장 :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설탕 2와 1/2큰술,  식초 3큰술,

                참기름 2 작은술, 생강즙  2 작은술,  청주 1 작은술, 깨, 콜라조금, 다진마늘

 - 미리 손질하기

   - 모든 야채와 과일은 채썰기

   - 초고추장 만들기

               

광어, 우럭, 그리고... 저 뒤에 보이는 빨간살...

제가 정말 좋아하는 회인데 이름이 생각이 ...

요즘 자꾸만 깜빡깜빡합니다... ㅠ.ㅠ

하여튼 정말 쫄깃쫄깃 담백한게 참 맛있지요. ^0^

 

 

 

넙적한 접시나 움푹한 그릇에  밥을 담고

그 위에 채썬 과일과 야채를 두 번씩 반복되도록 담으세요~

 

야채가 많나요?  참고로 이건 제꺼랍니다~ ㅎㅎ

저는 야채가 푸짐해야 더 맛있더라구요 ^^

 

 

 그 위에 드실만큼의 회를 올리세요~

 깨소금 뿌리고 참기름도 휙~ 뿌려줍니다~

초고추장은 따로 준비해서 드실때 뿌려드세요~  그래야 훨씬 깔끔 ^^

매콤달달한 초고추장 맛이 오호~

 

 

보통 회덮밥 시키면 완전 야채밭에서 회찾기잖아요~

그럴때마다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데... ㅠ.ㅠ

오늘은  저, 신났습니다~ ^0^  ㅎㅎ

 

" 무슨 야채를 이렇게 많이 넣어!! "

" 이거? 이건 내꺼야~ 자기껀 넙적한 접시에 조금만 줄께 !! "

저요?  물론 다 먹었지요~  남편것도 몇 술갈 뺏어먹구요 ^^

 

 

곁들이 샐러드예요~

양상추 샐러드, 단호박 샐러드, 씨푸드 샐러드~

마요네즈와 수제요쿠르트, 허니 머스타드 넣고 레몬즙, 소금 살짝 !!

이렇게만  넣으셔도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드레싱이 되지요~ ^^

단호박 샐러드는 검색하시면 레시피 나오구요,

위의 드레싱을 섞으면 훨씬 부드럽답니다~

 

 

냉동새우와 맛살, 잣이 들어간 씨푸드 샐러드~

새우는 데치고 맛살은 손가락 길이도 잘게 찢어주시고

그 위에 잣 올리고 드레싱 뿌리면  완성 ^^

 

 

이렇게 1인분씩 세팅하시면 훨씬 더 기분이 좋아져요~

특히 저희집은요  ^^ ( 울 큰애기가... ^^ )

미소 된장국도 준비하시면 정말루 일식집 온 기분이겠죠 ? ㅎㅎ

넘 좋아라 흥분했더니 다 먹고나서 냉장고속에 미소된장 생각이 나더라구요... ^^

손님초대때도 손색 없는 회덮밥이예요~

모듬회 하나면 이렇게 푸짐하게 낼 수가 있지요~~~ ^0^

 

 

 오늘 바람도 불고 완전 겨울 날씨예요~

 하늘빛은 꾸물꾸물 하지만 회덮밥 드시고 쿨~~ 하세요 !!

 

 

 

 

출처 : 이슬's cooking & baking
글쓴이 : 이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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