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 자기 줄려고 간식만들고 있었어~"
" 이젠 안아파? "
" 아니... 너무 아파서 딴데 집중할려고 만든거야...
간식으로 몇 개 먹어볼래? 하나만 먹어도 돼~ "
.
.
.
" 나, 이거 맛있어서 4개나 먹었어~ 많이 먹었지? "
" 그러네~ 정말 맛있었어? 그럼 남은건 아침에 먹고 갈래? "
" 응~ "
정말루 맛있었나봅니다
사실 별루 기대를 안했었는데~
남편이 싫어하는 부추랑 오이피클이 들어갔거든요~ ㅋㅋ
설마 ...다져서 넣은거라 모르고 먹은걸까요?... ( 전, 한번씩 이런 방법을 쓴답니다~ㅎㅎ )
여튼, 뭐가 들어갔는지는 얘기 안했어요~
오늘 아침엔 둘다 바빠서 유부초밥을 도시락에 넣어서 회사로 보냈어요~
혹시나 했더니 앞사람 옆사람 하나씩 먹는바람에 자기는 딱 하나 먹었다네요~
그럴줄 알았음 잔뜩 만들어서 싸 줄껄...
병아리 눈물만큼 싸준것도 미안하고 딱하나 먹었다니 안스럽고 그래요...
깻잎을 넣은 유부초밥도 나름 향긋해서 좋은데
이건 부추와 오이피클 향이 한데 어우러져
유부초밥 특유의 소스 냄새가 강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훨씬 더 좋은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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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 료 +++++++++++++++++++++++++++++++++++++++
- 주재료 : 초밥유부 (14개/시판용), 오이피클 1개 ( 아래 사진 참고), 부추 반줌, 밥
- 부재료 : 소금, 참기름, 식초, 깨소금, 참기름, 흑임자
++++++++++++++++++++++++++++++++++ 요 리 하 기 ++++++++++++++++++++++++++++++++++
시판용 유부에 들어있는 소스가 제대로 맛이 잘 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간을 살짝 더 해 줍답니다~
넓은 볼에 밥을 담고 초밥소스와 송송 다진 부추를 넣어서 골고루 섞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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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피클은 미리 다져 주시구요 ^^
이건 코스트고 구입~ ( 1.89L / 6000 원정도 )
하인즈 (HEINZ) 에서 나오는 피클보다 맛이 강하답니다~
기타 샐러드 소스나 치킨 데리야끼 버거에 넣으시면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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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다진 피클도 함께 넣고 ( 피클이 커서 1개 정도면 적당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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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식초는 살짝만 넣고 깨소금, 참기름 넣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밥이 고슬고슬한게 초밥하기에 딱 좋은 상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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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피 속에 밥을 적당히 넣어주세요~ 흑임자도 살짝 뿌리고 !!
예전에 소풍가면 유부초밥 꽉꽉 눌러오는 칭구들 있죠?
전 그게 참 맛없더라구요~ 한개 다 먹기도 곤욕스럽구요...
그래서 적당히 ~ 한입 반 정도 양으로 넣으면 맛있어요~ ( 제 입 싸이즈 기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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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밥은 예쁜 하트틀에 넣어서 찍었어요~
잔멸치 조린거랑 섞어서 주먹밥 만들면 맛도 좋고 먹기도 좋고~
전 오늘아침에 계란국이랑 멸치조림이랑 먹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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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재료로 제법 독특한 맛이 났었던 유부초밥이었어요~
부추가 몸에 좋은건 다들 아시죠?
이슬이네 유부초밥 드시고 건강하세요 !!
< 부추의 효능 >
위, 간, 신경을 돕고 오장의 독을 풀며 피를 맑게 한다. 뼈와 골을 튼튼히 하여 어혈을 푼다.
신장을 따뜻이 하여 양기를 돋우어 불감증을 없앤다. 맛은 맵고 달며 성은 온하다.
<약효>
1) 반위(위암) - 음식을 먹고 소화되지 않고 위가 더부룩할 때
2) 요슬산통 - 허리, 다리가 시리고 아플 때
3) 부추씨를 구자라 하는데 양기를 기르고 유정과 몽정을 다스린다.
4) 조루증일 때 - 육미오자탕과 합방한다.
< 오이의 효능 >
오이는 황과(黃瓜)라 하며 열은 식히고 소변을 다스린다.
해독, 소염 작용, 폐, 위, 대장경으로 들어간다. 맛은 달고 성은 차다.
<약효>
1) 열로 인해 가슴이 답답하고 입이 마를 때
2) 얼굴부종 및 전신부종
3) 소화가 안되고 배가 부어오를 때
4) 목이 붓고, 통증, 안구충혈, 구토, 설사, 땀띠, 알레르기체질를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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