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반찬,구이류

[스크랩] 아삭아삭한 무생채

이쁜릴리 2008. 4. 25. 10:11
아삭아삭한 무생채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난이도
시간
절이기 5분, 무치기 2분
분량
신혼부부용 1인분 분량
재료

무 300g, 굵은 소금 한스푼

생채양념 : 고추가루 1스푼 가득, 설탕 1스푼(살짝 산을 이룬 모습정도로 담은 양), 다진마늘 반스푼, 통깨 적당량, (참기름 반스푼, 식초 1스푼)-바로 무쳐서 먹을 것에만 넣기

나만의 요리방법
 

 

친정에서 올때 무국 해먹을라고 무 반토막정도 남은거 가져왔거든요 ㅎㅎ

근데 무국 하고도 무가 좀 남았길래..

달달 하기도 해서 걍 입 심심할때 군것질할 요량으로 남겨놓았는데..

(요즘 무 맛있어요..달고..맵지도 않고~ㅎㅎㅎ)

 

갑자기 미친듯이 새콤하고 아삭아삭한 무생채가 넘 땡기는거에요^^;;

그래서 바로 만들기 시작했어요..

 

무게를 재보니 300g 정도에요..

 

우선 무를 너무 얇게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두껍게 설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채썰어주세요.

채칼안쓰고..제가 그냥 썰었더니 ㅎㅎ 크기며 모양이며 다들 지멋대로이네요 ㅠ0ㅠ

 

채썰어준 무채는 굵은 소금 한스푼 정도 골고로 뿌려서 절여주세요.

무생채는 아삭한 맛이 생명이기 때문에 길게 절이지 않아요..

아주 살짝만 절이면 되세요..

 

 

무가 절여지는 동안..무생채 양념(고추가루, 다진마늘, 설탕, 통깨, 참기름, 식초)을 잘 섞어주세요.

보통 무생채 할때 액젓 많이 쓰잖아요..

전 한번 먹을 분량만 되기에 액젓을 따로 넣지 않았어요..

바로 먹을거면 액젓 안넣어도 되고..몇일정도 두고 먹을거면 멸치액젓 넣어주면 감칠맛 납니다^^

 

또한 바로 먹을 것이 아니라 좀 있다 먹을거면..

식초와 참기름은 먹기 직전에 넣고 무치는게 가장 좋아요.

 

전 신랑과 바로 먹을거라서 무생채 양념에 식초와 참기름을 섞었어요..

 

 

5분정도 절인 무채는 맑은 물에 휑거서 물기를 빼준뒤에~

양념장을 죄다 얹어서...살살 버무려 주세요.

 

무치면서 집어먹어 보세요.

전 이 양념장 맛이 따악 적당했어요..새콤하고 달콤한 것이^^;;

 

여러분도 먹어보아서 좀 간이 입맛에 별로면..

양념들을 조금씩 더 첨가해서...

맛있게 만들어보세요^^

 

 

새콤하면서 아삭한 무생채를 밥에 올려서 먹으니~

정말 맛있어요 ㅠ0ㅠ

 

신랑이랑 저랑 넘 맛있다고..

김치에는 손도 안대고..무생채랑 장조림에만 거의 밥 먹었다니까요^^;;;

 

입맛 없을때 요놈 하나로만 먹어도 될 것 같아요 ㅎㅎ

시간도 짧고..맛도 좋고^^

어렵지 않게 성공할 수 있으니까~~

다들 한번 해보세요.

 

특히 반찬투정하는 신랑분들에게 사랑받을거에요^^

 

나만의 팁

1. 바로 먹기 직전에 참기름과 식초를 넣으세요..

2. 액젓은 몇일 두고 먹을 생채에 넣어주세요. 바로 먹을거면 굳이 안넣어도 됩니다.

출처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