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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칼칼한국물맛이 끝내줘요 생태찌개♡
며칠전, 식객이라는 드라마를 눈이 휘둥그레해지면서 봤어요.
야밤에 하는 드라마에 먹을게 나오니, 그렇지 않아도 야참의 유혹 참기힘든데
괴로움이 두배, 세배 늘어나서 끝까지 볼수가 없었어요 ㅠㅠ
그런데 드라마 보다보니까, 생태맑은탕이 나오더라구요.
맛있겠다~ 하고 보고 넘겼는데,
오늘 마트에 장보러가서 생태파는걸 보니까 드라마생각도 나면서
먹고싶어지길래 한마리 샀어요. 중간크기한마리에 오천원하더라구요.
쬐금 비싸다~ 생각하면서 샀어요^^;;
저는 생선넣고 만드는 국물요리들은 맑은탕보다는 매운탕을 더 좋아해요.
고추가루 팍팍 넣어서 얼큰하게, 청량고추 넣어서 칼칼하게요
오늘은 찌개라기 보다는 국물을 넉넉히 해서 국처럼 만들었어요.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한 국물맛이 국물을 넉넉히해서 만드는게 더 나은것 같아요 ^-^
재료: 생태중간것1마리, 바지락15마리,
두부한모, 쑥갖듬뿍한줌, 무한토막, 애호박반개, 청량고추2개, 대파1대, 국물멸치15마리
멸치액젓, 새우가루1큰술
양념장 - 고추가루2큰술, 고추장반큰술, 된장반큰술, 간장1큰술, 청주2큰술, 마늘반큰술
소금1작은술, 후추가루반작은술, 올리고당1작은술
1. 생태는 사실때 찌개끓일꺼라고 하면 이렇게 비늘제거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니까
손질해주는데로 사와서는 핏기랑 다른 불순물이 깔끔이 제거되도록,
흐르는물에 살살 씻은뒤, 엷은 소금물에 헹궈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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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물을 넉넉히 하면 생태를 1마리밖에 준비를 안했기 때문에 국물맛이 잘 안날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국물맛내기용으로 조개도 조금 준비해주세요.
조개는 소금물에 넣어서 해감시킨후 깨끗이 씻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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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두부와 야채들은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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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위에 적힌 분량데로 넣어서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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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생태찌개을 끓이실때 거의 가장중요한 맛내기 포인트 과정인데요,
머리부분은 말구, 몸통 살부분을 2분정도 애벌로 쪄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생태살이 단단해져서 부서지지않고, 단맛이 많이 나게되고,
국물도 훨씬 깔끔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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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국물멸치를 넣어 우선 멸치육수를 만들어주세요.
다시마육수도 좋아요^0^
7. 멸치육수가 다 만들어지면, 썰어둔 무와, 조개, 생태머리를 넣고 뚜껑을 닫은뒤, 끓여주세요.
↓↓↓ 음식할때는 몰랐는데, 사진으로보니까 생태눈 정말 무섭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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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국물이 끓어오르면 뚜껑을 열고, 양념장을 풀어주시구요,
미리쪄둔 생태와, 청량고추, 애호박을 넣고 한번더 펄펄 끓여주세요.
이때 새우가루를 1큰술 넣어주세요.(꽉찬한큰술 말고 적당히~넣어주세요)
조미료 대신 사용하는건데, 국물맛이 훨씬좋아져요. 없으시면 생략하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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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국물이 다시 끓어우르면 두부와, 쑥갖, 대파를 넣고 한번더 펄펄펄 끓여주세요.
나머지 간은 멸치액젓으로 해주시구요~
중간크기 국냄비에 끓이다가 양이 많아져서 커다란 냄비로 옮겨서 끓였어요^^;;
아직 고수는 못되나봐요. 이런 실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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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마지막간 하시고 한번더 펄펄 끓어오르게 끓이면
완성입니다
맛있게 드세요~^0^
*** 만약 알이나, 곤이 있다면 같이 넣어주셔서 끓이는게 더 맛있어요.
그런데 알이나 곤이는 살이 다 익은뒤 넣어주세요. 처음부터 같이 넣어 끓이면
쓴맛이 나요. 가끔 생선탕을 끓이는데 왜 쓴맛이 나냐고 물어보시는분들이 계신데
내장을 너무 오래끓이셔서 그런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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