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한테 반찬과 국을 부탁했던 언니가
입원하신 시어머니께서 병원음식을 도저히 못드셔 하신다고
병원에 가져갈 국과 반찬을 좀 만들어 달라고해서
뭐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일단 환자식이니까
자극이 없어야하고, 소화가 쉬워야하고, 영양면에서도 뒤쳐지지 않아야한다라는
3가지 조건을 정해놓고 메뉴를 궁리해봤더니,
맑은소고기무국이 생각이 났어요.
다른때보다 간을 좀 약하게 해서 자극을 줄였구요,
소고기를 국거리를 사용하지 않고,
소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분쇄육을 사용해봤어요.
평상시 가족들과 드실때는 무를 큼직하게, 혹은 나박썰기로 썰어서 끓이시는게
보기에는 더 좋아요.
그런데 환자분이 드실꺼라 저는 약간 굵직하게 채썰어서 만들었어요.
씹으시기 쉬우시라구요^0^
1. 무를 약간은 굵직하게 채썰어주세요.
2. 냄비에 무와 참기름1큰술반을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참기름에 무가 골고루 잘 뒤적여지고 냄비가 달아오를 정도가 되면, 소고기분쇄육을 넣고 핏기가 가실때까지만 더 볶아주세요.
3. 소고기의 핏기가 가셔지면 물을 넣구요 펄펄 끓여주세요.
4. 불순물과 거품이 많이 떠오르거든요. 그러면 국자나 숟가락을 이용해서 다 걷어내어주세요.
5. 무가 투명하게 다 익어가면 어슷썰기한 파를 넣어서 한소금 더 끓여주시구요,
마늘반큰술, 국간장2큰술을 넣고 나머지간은 소금으로 해주세요.
간을 적당히 해주셨으면 한번더 한소금 끓여주시면 끝~~~^0^
6. 완성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 혹시 날지모르는 소고기의 누린내를 없애기위해 후추가루를 아주 조금만 넣어주세요 ***
*** 국간장으로만 간하면 국물이 까매져요^^;;; ***
추천해주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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