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큰,칼칼 햄고추장찌개~♡







햄반개, 김치한줌(넉넉히), 양파반개, 청량고추2개, 호박3분의1개, 팽이버섯한봉지, 대파반대, 국물용멸치15마리
양념장 - 고추장1큰술, 고추가루2큰술, 간장1큰술, 올리고당1작은술, 다진마늘1작은술, 소금,후추 약간씩



보리보가 오랜만에 병이 났어요 ㅠㅠ
병이 났다기 보단,
왕복8시간 버스를 타고 일을 하러다니는
강행군에 뻗어버렸다는게 맞는 표현이겠네요.
몸에 힘이 쭉~ 빠지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이럴때, 짠~ 하고 누가 나타나서 밥이라도 차려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름 서러운 하루였답니다.
뻗어서 정신없이 자다가 일어나니 허기져서 힘이 하나도 없는거예요.
그래서 부스럭부스럭 찌게하나 끓여서 밥차려먹었는데,
밥먹고 나니 어느새, 아픈거 사라지고 힘이 다시나는 ^^;;;
(밥이 보약이라는걸 새삼 실감했어요 ㅎㅎ)
아!아!아! 참고루요~~
김치말이 햄튀김에서 이야기 했던 맛없는햄이
한개 반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햄찌게를 끓였는데,
햄치고는 너무 싱거운 맛때문에 평상시 햄찌게보다 양념이 많이 들어갔어요.
그냥 맛있는 햄이나 스팸으로 끓이실때는 양념이 좀 덜들어가야 해요.
1. 재료준비부터요~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놔 주세요~위에 재료 모두 그릇에 넣고 섞어섞어~주시기만하면 ok!!!
햄과 야채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위에 사진을 참고해 주셔요
당면은 반으로 잘라서 물에 불려주시구요*^^*
2. 멸치육수를 만들어주세요.
뜨거운 냄비에 멸치부터 달달볶아 비린내를 좀 날려주구요~(훠이~ 날아가라 ㅎㅎ)
노랗게 육수가 만들어 지면 멸치를 건져내고,
만들어놓은 양념장과 햄, 김치를 넣고 끓여주세요.
이때 불은 낮은불로 낮춰서 끓여주세요. 김치와 햄의 맛이 좀 우러나게요
3. 국물이 다시 펄펄 끓어오르시 시작하면 고추, 호박, 양파를 넣고 다시한번 끓여주세요
이때부터는 다시 불은 중불이상으로 올려주세요~
4. 또다시 끓어오르면 팽이버섯, 불린당면, 대파를 넣고 당면이 퍼질때까지 끓여주시면돼요.
5. 다 끓여지면,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싱거우시면 새우젓이나, 소금으로 마지막으로 간해주세요.
6. 완성~~~
고추장이 들어가서 약간 달큰한~ 맛이예요
맛있는 햄으로 만들면 정말 더 맛있었을텐데 ㅠㅠ
맛없는햄 이제 1개 남았네요 ^^;;;



*** 김치와 햄이 들어갔기 때문에, 좀 은근한 불에 달이듯 끓여주면 더 깊은맛이 우러나요 ***
*** 야채는 집에 있는거 아무거나 활용하시면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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