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포도랑 해바라기씨도 들었어요 쏙쏙 골라먹는재미가 즐거운
<건포도멸치볶음>
전에 어떤 식당에 가니까 해바라기씨를 넣어 만든 멸치볶음이 나오더라구요. 색다르고 맛있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집에 해바라기씨도 볶음용멸치도 있어서 그때 기억을 떠올려 만들어 봤어요. 만들기 전에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궁금한걸 검색해 봤는데, 요즘엔 이 멸치볶음에 여러가지 아몬드나 호두 등등 견과류를 넣어서 만드는게 유행인가봐요~
많이들 만들어 드시더라구요. 레시피도 많이 올라와 있구요. 보리보는 실험정신을 발휘해 견과류멸치볶음에 약밥하려고 사둔
건포도봉지를 과감히 뜯어 한주먹 함께 넣어 만들어봤어요. 결과는 대성공 !!! 건포도만 쏙쏙 골라먹고싶어요 호호호~
달콤짭쪼롬한 맛이 밑반찬으로 아주아주 좋아요. 일반적인 멸치볶음과는 또다른
맛난맛이예요. 평범한 멸치볶음맛에 질리신분들께 강력추천합니다 ^_^
재료 : 볶음용중멸치 (멸치를 다듬기전에 국그릇으로 한그릇), 건포도한줌, 해바라기씨한줌,
간장3큰술, 물3큰술, 맛술1큰술, 올리고당2큰술, 유기농흑설탕반큰술, 통깨1작은술
1.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해 준비해줍니다
(멸치크기가 그리 크지않다면 그대로 사용해도 되지만 개인적으로 보리보는 머리와 내장에서
나는 씁쓸한맛을 싫어해서 다 제거하고 만든답니다 ^_^;; 그래서 손이 많이가긴해요)
2. 물기없는 팬을 센불에 뜨겁게 달궈 멸치를 살짝 볶아 (30초) 비린내를 날려줍니다
3. 볶은 멸치는 채에 넣고 탈탈 털어서 부스러기들을 제거해주세요
부스러기들을 털어내고 만들어야 깔끔한 맛과 모양새를 낼수있어요 ^_^
4. 간장, 맛술, 물, 올리고당, 설탕을 분량데로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5. 양념장이 팔팔 한소금 끓어오르면 손질해둔 멸치와 건포도, 해바라기씨를
한꺼번에 넣어 버무리듯 볶아줍니다
6. 양념장의 물기가 거의 줄어들면서 재료들에 양념장에 코팅되듯 버무려질때까지
가열해주시면 됩니다. 시간은 2분정도 걸립니다
7. 볶음이 다 완성되면 한김 식흰후,(김이 안올라올정도까지)
통깨1작은술을 넣어 골고루 섞이게 한번더 버무려주면 완성입니다
8. 짭쪼롬하고 달콤하고 고소한 건포도멸치볶음 완성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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