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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김치 대신 휘리릭 무쳐서 먹는....오이부추무침~~

이쁜릴리 2009. 4. 22. 10:00

우리집 남편이나 아이들이 카레를 심히 좋아하거든요....

블로그 하기 전에는 거의 일주일에 한 번은 카레를 올렸는데..

블로그를 한 뒤로는 다양한 요리들을 해야하고, 사진도 찍고해야 해서 한달에 1번 정도만 해주는것 같아요...

보통 카레를 먹을 때는 김치를 곁들이거나 국물 없이 그냥 먹거나 하는데요..

이날은 상큼하게 무침 종류를 함께 먹으면 좋겠다 싶어서 무쳐 보았답니다..

마침 오이소박이 하려고 사둔 오이와 부추를 이용해서 카레를 만드는 동안 함께 만들었지요....

요새 오이도 그렇고, 부추도 제철이라서 그런지 값도 저렴하면서 여러가지 해서 먹기에도 참말로 좋으네용~~~^^

 

오이로도 그렇고~~

부추를 이용한 요리들도 앞으로 많이 올려 드릴 테니, 얼른 오이랑 부추 사들고 오세요..ㅋㅋ

 

오이소박이도 조만간 다시 한 번 정리해서 올려 드릴게요..

지난번 담근 오이소박이를 오늘을 끝으로 탈탈 다 먹어부렸네용~~~

요새는 여기저기 김치 주는데도 많아서~ㅋ

겨우내 먹었던 묵은 김장김치를 먹느라고 힘겨워 죽갔어요~~

맨날 김치알밥 해서 먹고, 김치부침개에 김치덮밥에~~

김치볶음에~~ㅋㅋ

그래도 김치를 이용한 음식들은 질리지도 물리지도 않아서 좋은것 같아요~~^^

 

 

 

오이부추무침(1접시)

재료준비(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오이(1개), 부추(썬 것 1줌), 양파(4분의 1개), 굵은 소금(0.5)

양념재료: 고춧가루(1),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1), 설탕(0.5), 다진 마늘(0.5), 통깨(1)

 

 

 

 

 

오이부추무침이예요~~

풋풋함이 느껴지시죠?

 

 

 

 

먼저 오이(1개)는 먹기 좋게 잘라서 굵은 소금(0.5)를 넣어 30분간 나른하게 절이고...

다 절여진 오이는 물기를 살짝 짜서 한쪽에 두시고~~~

 

절이면서 중간에 위치를 한 두번 바꿔서 골고루 소금에 절여지도록 하면 되지요~~

또 자를때는 먼저 오이 1개를 4-5토막을 내시고...

다시 그 1토막을 4절로 나눠서 자르시면, 먹기 좋게 자르실 수 있을 겁니다...^^

 

이때 사용하는 소금은 반드시 굵은 소금 이어야 해요...

일반 꽃소금을 사용해서 절이면, 상당히 짜진답니다..

지난번에 오이볶음 역시 마찬가지...

꽃소금으로 절대 절이지 마시고~~

굵은 소금 을 넣어서 절이셔야 해욤~~

 

 

 

 

부추도 4-5cm 길이로 썰고, 양파도 가늘게 채 썰고....

 

이때 이쁜 때깔을 위해서 홍고추 약간을 함께 넣어주셔도 좋고요~~^^

없으시면 패쑤~~~

 

 

 

 

다 절여진 오이에 부추와 양파를 넣고, 양녀재료인 고춧가루(1),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1), 설탕(0.5), 다진 마늘(0.5), 통깨(1) 를 넣고....

 

김치 담그시려면...

또 국물요리를 잘 만드시려면 액젓 하나쯤은 구비해 두셔야지용~~

저는 주로 까나리액젓을 구입해서 먹고 있답니당.....^^

국 간장과 함께, 또는 대신해서 액젓을 넣어 간을 하면 국에서 깊은 맛이 난다고 해야하나요~~~ㅋ

설탕의 양은 가감해서 넣으세요~~~

단거 싫어하시면 살짝만 넣으시고~~~

저는 밥숟갈로 반숟갈 넣으니깐, 딱 입맛에 맞더라고용~~

 

 

 

 

버물버물 버무려 주시면 끝...^^

 

음식의 맛은 손맛~~~ㅋ

부추가 들어가니깐, 너무 촐랑(?)대면서 버무리지 마시고, 살살 풋내나지 않게 버무려 주세욤~~~

 

 

 

 

완성된 오이부추무침...^^

 

 

 

 

밥상에 올라가는 반찬 하나 추가요~~~~ㅋ

전에 제가 올려드린 오이볶음도 만들어 드시고~~

또 하루는 이렇게 오이부추무침도 만들어 드시고~~~

식탁에 올라가는 요리들을 하나하나 늘려가 보세요...^^

 

 

 

 

맛 보면서 지범지범 집어 먹다 보면 어느새 다 먹지요....ㅋ

오이 1개로 만들어 보시고~~

입맛에 맞으면 더 만들어 드시고 하세욤~~~(은근 소심..ㅋ)

 

 

 

 

재료도 착하니깐, 꼭 만들어 보세요...^^

저는 오이 10개랑 부추 한단 사서는~~~

오이소박이 8개 담그고...

오이볶음 한개 해서 먹고....

또 오이부추무침 해서 먹고....

그리고 남은 부추로는 전에 올려드렸던 쫀득한 부추부침개 해서 먹고...

아주 저렴하면서도 맛나게 잘 재료들을 울궈(?) 먹었네용~~~~ㅋ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문성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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