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에서의 무리는 항상 우두머리부터 먹이를 먹습니다.
자동으로 그 구성원들은 우두머리의 냄새가 배인 먹이를 먹게되는데요, 이때 더 중요한 것은 우두머리가 식사를 마치고 다른 구성원들에게 식사를 허용할때까지 모두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두머리를 제외한 무리 구성원들은 우두머리가 먹도록 허락할때까지 기다리는 것과 먹이에서 우두머리의 냄새가 나는 두가지상황에서 자신과 우두머리의 차이를 무의식적으로 알아가게 됩니다.
그렇다고 사람과 무리를 이루고 사는 개들에게 이토록 냉담하게 대해야 할 필요는 없겠지만, 개들의 본성속에 이러한 개념이 자연적으로 자리잡혀 있으므로, 먹이 앞에서 주인에게 도전하려들거나 위협하는 개들이라면 이런 본성을 일깨워 주어 다음에 알려드리는 방법을 사용하여 주인을 리더로 인식시키면 그러한 행동이 억제되게 됩니다.
우리가 집에서 개들에게 먹이(사료)를 먹일때에 보통은 개가 사료그릇이나 봉투를 졸졸따라다니면 재촉하거나 아예 먹이에 관심을 갖지않고 자기 할일을 하거나의 두가지 경우인데, 이 두경우 모두 야생의 무리에 속한 개나 늑대라면 정상적인 상태는 아닐 것입니다.
먼저,강아지가 아무리 먹을 것을 재촉하더라도 얌전히 앉아서 기다려야한다는 것을 가르쳐야합니다.
앉아 기다릴 수 없는 개라면 엎드리는 것도 무관하지만, 이것도 여의치 않다면 두가지 중 하나의 동작을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후 '먹어'라는 신호를 할때까지 기다렸다가 먹도록 매일 길들여야하는데, 사료를 그릇에 덜어 줄때에는 그냥 부어주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주인이 손으로 사료를 그릇에 덜어주어 사료에 주인의 냄새가 배게 해야합니다.
그렇게 하면, 야생에서와 마찬가지로 개는 좋든 싫든 주인의 냄새가 배인상태로 먹이를 먹게됩니다.
이것은 잊고 있었던 무리의 우두머리에대한 개념을 일깨우는 행위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사료는 맨손으로 그릇에 담아주고, 한동안 기다리게 한 후 '먹어'라는 신호에 먹도록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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