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무렵, 우리 회사 하늘 위로 커다란 무지게가 떳었어요
이쁜 무지게를 카메라에 담고 싶었지만...똑딱인지라... 그리고 똑딱이의 우수한 기능을 모른지라..
찍어놓고 보니 온통 벌겋네요. ㅜㅜ
그래도 무지게 형상은 찍었으니 이걸로 만족할랍니다.
어릴쩍 보곤 무지게를 처음 보게 되네요
밤 늦게 드라마 시청을 끝내고 열심히 방바닥 털들을 청소하고 있는데 릴리 엄마 등뒤가 뜻뜻함을 느낍니다.
아니나다를까 우리 릴리 바로 뒤에서 헉헉 거립니다.
일단 릴리엄마는 모른척~~
우리 릴리 이번엔 더 크게 헥헥 거립니다.
안자고 왜그러냐 면서 웃으면서 말을 건내니...
방을 나가잡니다. 앞장서서 가네요 ㅎㅎ
아~~~ 왜!~~~?
저래 저래 방긋 방긋 미소를 날리며 우리 릴리 왈...
고기~~~
^^;
이래 또 릴리한데 홀딱 넘어간 릴리 엄마는 늦은밤 냉장고에 고이고이 모셔둔
소고기 한점 꺼내서 릴리 입속으로 쏙~
릴리는 이날밤 단잠에 빠졌답니다.
아주 아주 행복하게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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