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엄마 즐겨 시청하는 공주의 남자 드라마가 끝나고...
자야 하는데 잠은 안오고 또다시 똑딱이랑 놀기 시작 했어요
막 잠들려는 릴리 깨워 앉혀선 수없이 단추를 눌러대기 시작했답니다.
릴리야~~ 엄마랑 놀 자~
오늘 릴리는 이모야가 손으로 직접 만든 퀼트 이불을 선물로 받았답니다.
이거 무지 무지 갖고 싶었는데 선뜻 내줘서 어찌나 고맙든지 ㅎㅎ
한땀한땀 손으로 바느질한 정성 그 자체 ^^
엄마 나 졸리는데 그냥 자면 안될까? ㅡㅡ;
안돼~ 눈 떠 봐~~
어 허~~ 앉아서 존다 ㅡㅡ;;
눈뜨라고~~
앉아 조는 릴리 일으켜서 세웠더니... 표정 좀 보게나....
귀신 놀이 하냐~~ ㅡㅡ;
다시 자리를 옮겨서 밝은 곳으로...ㅎㅎ
아직까지 표정은 영~~ 불만 가득
숨었다는거... ㅜㅜ
얼굴만 가림! 니 몸뚱이는 어쩔것이여~~ ㅎㅎ
활짝~~~ 이쁘다 ^^
더 활 짝 !!
졸리는 녀석 깨워 앉혀서 좀 미안했지만
순간 순간 시간이 너무나 귀하고 아까워서 이렇게라도 남겨두고픈 엄마랍니다.
릴리야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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