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야기들.../2011년

2011.09.09 - 깊은밤 똑딱이랑 놀기

이쁜릴리 2011. 9. 9. 11:52

 

 

 릴리 엄마 즐겨 시청하는 공주의 남자 드라마가 끝나고...

자야 하는데 잠은 안오고 또다시 똑딱이랑 놀기 시작 했어요

막 잠들려는 릴리 깨워 앉혀선 수없이 단추를 눌러대기 시작했답니다.

 

 

 

 

릴리야~~  엄마랑 놀 자~

오늘 릴리는 이모야가 손으로 직접 만든 퀼트 이불을 선물로 받았답니다.

 

이거 무지 무지 갖고 싶었는데 선뜻 내줘서 어찌나 고맙든지 ㅎㅎ

 

한땀한땀 손으로 바느질한 정성 그 자체 ^^

 

 

 

 

 

엄마 나 졸리는데 그냥 자면 안될까?  ㅡㅡ;

 

안돼~  눈 떠 봐~~

 

 

 

 

 

어 허~~  앉아서 존다    ㅡㅡ;;

 

눈뜨라고~~ 

 

 

 

 

앉아 조는 릴리 일으켜서 세웠더니... 표정 좀 보게나....

 

귀신 놀이 하냐~~  ㅡㅡ;

 

 

 

 

 

다시 자리를 옮겨서 밝은 곳으로...ㅎㅎ

 

아직까지 표정은 영~~  불만 가득 

 

 

 

 

 

숨었다는거... ㅜㅜ

 

얼굴만 가림!  니 몸뚱이는 어쩔것이여~~  ㅎㅎ

 

  

 

 

 

활짝~~~    이쁘다 ^^

  

 

 

 

 

더  활  짝  !!

 

  

 

 

 

 

 

 

 

 

 

 

 

 

 

 

 

 

 

 

 

 

졸리는 녀석 깨워 앉혀서 좀 미안했지만

 

순간 순간 시간이 너무나 귀하고 아까워서  이렇게라도  남겨두고픈 엄마랍니다.

 

릴리야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