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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주부 9단이 알려주는 세균 없는 주방 만들기!

이쁜릴리 2012. 9. 10. 12:38

 

 

주부 9단이 알려주는 세균 없는 주방 만들기!

 

"우리가 까먹고 있던 그곳에 세균이!! 보이지 않는 곳 청소하기"

 

 

 

임신을 했다는 기쁜 소식을 블로그에 알린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임신 8개월 차에 들어섰습니다.

여전히 배가 나온 것 보면 마냥 신기한 초보 예비엄마입니다.

10개월이 언제 가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엄청나게 빨리가네요.

 

알레르기 종결자 저희 남편은 벌써 환절기 비염이 시작되었습니다. 휴우..

임신해도 편할 날은 없네요.

특히 태풍 후에도 계속되는 습한 날씨 때문에 전 요즘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전자 온습도계는 이번 달 내내 소리를 내더라고요. 습도가 너무 높다고!!

 먼저 추천을 꾸욱~!! 글쓴이에게는 큰 격려와 용기가 됩니다

 

그 덕분인지 거실과 트여있는 구조인

저희 주방에서는 안 좋은 냄새도 나는 거 같고,

말려놓은 행주도 어쩐지 보송보송한 것 같지도 않고

도마는 곰팡이 색깔로 보이는 착시현상까지!!!

그래서 오늘은 어쩐지 찜찜하고! 잘 보이지도 않고!

손도 잘 안 닿는 곳의 청소를 하기로 했습니다!

 

숨겨진 세균 박멸하러 갑니다! Let's Go

 

 

 

 

 

#1 매일 쓰는 전기 압력밥솥

 


요즘은 분리형 뚜껑이 달린 밥솥 많이 쓰시지요?

광고에서도 깨끗하다며 얼마나 자랑을 하는지... 마냥 부럽더라고요!

우리 집 밥솥은 결혼할 때 산 6인용 밥솥인데요.

분리형 뚜껑이 아니라서 안쪽을 청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쓸 때마다 좀 찝찝한데요.

얼마나 먼지가 많을지 안 보여서 차라리 다행입니다.

 

★청소방법★

밥솥에 물을 반쯤 채우고

식초를 반 컵 정도 넣은 후 취사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러면 손이 닿지 않는 작은 틈새까지 식초 증기가 나오면서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고 또 살균 소독까지 해준다고 합니다.

저처럼 오래된 밥솥 쓰신 분은 꼭 해보세요!!!

 

 

#2 우아하게 에스프레소 한잔, 커피 머신

 

 


저 커피 머신은 저희 남편 거에요.

다른 커피 머신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청소가 정말 어려워요!

이렇게 밑에서 보면 아주아주 미세한 구멍 사이에

원두커피가루가 묻어 있는 거 있죠!

 

 

아니나 다를까 커피 머신은 관리를 잘 못 하면 세균 머신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청소방법★

 

 

커피머신 물통에 물 대신 구연산을 섞은 물을 가득 넣고

커피 원두 없이 5~6번 정도 추출해주세요. 살균 완료~!

 

 

 

#3 입구가 좁은 병

 

 

여름에 물을 끓여 먹었던 우리 집은 입구가 좁고 긴 유리병이 많은데요.

이것들을 씻으려면 매우 골치가 아픕니다! ㅠ_ㅠ

잘 씻겨지지 않기 때문인데요!

제대로 씻어주지 않으면 물과 함께 세균을 먹을지도 모릅니다!

 

 

★청소방법★

입구가 좁아서 내부를 씻기가 어려운 병들!

 

주스 병에 물을 한 컵 정도 넣고 식초 1~2스푼

그리고 쌀이나 굵은 소금을 넣어 잘 흔들어주세요.

완전히 깨끗하게 씻어진답니다.

 

 

#4 도마 세척은 소금과 식초로!!

 

 

주부의 영원한 숙적 도마!!

나무 도마는 씻고나서 항상 일광욕을 시켜줬는데요.

그래도 주기적으로 살균을 해주는 것이 좋지요!

 

 

★청소방법★

식초+소금 or 레몬+소금으로 도마를 박박 문질러 주세요!!

 

 

 

#4 올여름 최고 고생한 얼음 틀

 


저는 아침마다 남편 미숫가루 타주느라 맨날 얼음 틀을 사용했습니다.

요즘은 모양도 다양하게 나오더라구요.

전 클래식하게 네모얼음이랑 귀여운 볼모양 얼음 틀 썼는데요.

그런데 종종 얼음에서 냉동실 갈치냄새 나더라고요T^T

그래서 저는 뚜껑 있는 얼음 틀을 주로 쓰고 거기다 비닐 팩도 사용했습니다.

 

 

★청소방법★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 것 같다면

베이킹 소다 섞은 물을 얼음 틀에 가득 부어 냉동실에 넣어주세요!

냉동실의 퀴퀴한 냄새까지 싹 사라지고!

얼음 틀은 반짝 윤기도 난답니다~!! 

 

#5 냄새나는 하수구

전 여름마다 항상 싱크대 배수구 냄새 때문에 머리가 아파요.

남편은 안 난다는데 주부만이 느낄 수 있는 그런 냄새가 있더라고요.

이상하게 주방에 올 때마다 냄새가 나니까 거실에서도 나는 것 같았어요

 

★청소방법★

먹고 남은 맥주를 하수구에 부어주세요.

맥주가 없으면 먹다 남은 탄산음료도 좋습니다.

2~30분 지난 후에 끓는 물을 한번 부어주시면

냄새도 없어지고 배수구 내부의 기름기도 제거되어

물도 더 잘 내려간답니다.

 

여러분 제가 청소한 곳들을 보니 아차! 싶으시죠?

매일 쓸고 닦아도 부족한 것이 바로 청소인 것 같아요!

구석구석 잊기 쉬운 곳까지 청소를 열심히 하자고요!!!

여러분도 끝나가는 여름 건강하게 마무리하시고!

세균 없는 주방 만들어 보세요~

 

 

 

글 : 건강나래 황민정 주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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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심평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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