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남편을 위해 아예 일주일 메뉴까지 다 짜놨는데 하루, 이틀, 사흘... 잘 먹다가
4일째 부터는 저의 모든 요리가 엄마가 담아주신 김치에 완전 밀렸답니다... ㅠ.ㅠ
새김치가 맛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건 섭섭하더라구요~
그래서 일주일 메뉴의 마지막날인 오늘은 저 완전 삐쳐서 기분 엉망이예요~
이젠 집에 있는 반찬이랑 걍~ 차려줄까 싶어요 ㅠ.ㅠ
그저께 저녁 반찬으로 뭘 만들까 하다가 남편이 좋아하는 해물 넣구~ 마구 볶았어요!!
진짜 좀 볶고 싶당... ㅋㅋ
예전에 요로케 만들어서 술안주로도 먹었었는데 와인이랑 깔끔하니 좋더라구요.
비도 오고... 오늘 같은 날... 와인 한 잔 하고 싶당~ ^0^
+++++++++++++++++++++++++++++++++++++ 재 료 +++++++++++++++++++++++++++++++++++++
오징어 작은 것 1마리, 칵테일 새우 15 마리, 피망 1개, 양파 1/3, 당근 약간, 통깨, 흑임자
* 소스 : 굴소스 1.5 큰술, 간장 1큰술, 후추 약간, 맛술, 참기름, 육수 100 cc( 닭육수),
물녹말 ( 마지막에 농도 맞추기)
+++++++++++++++++++++++++++++++++++ 요 리 하 기 +++++++++++++++++++++++++++++++++++
1. 오징어는 껍질 벗겨 배쪽에 사방으로 칼집 넣은 후 4cm정도로 자르세요
2. 오징어와 새우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칩니다~
3. 피망, 양파는 채썰고 당근은 모양틀로 예쁘게 찍고 !!
4. 달군팬에 해물 볶다가 굴소스, 간장, 후추, 맛술 넣고 달달 볶다가 야채도 함께 넣고 볶아요~
5. 야채가 살짝 익을 무렵에 육수 넣고 한소큼 끓으면 물녹말로 농도 맞추고 참기름 둘러 마무리 !!
( 육수가 없음 걍 생수 사용 하셔도 되요 ^^ 조금 차이는 나지만~
치킨베이스 한 통 사 놓으시면 닭육수 대용으로 쓸 수 있어서 참 편리하답니다 !! )
둘이서 한끼 반찬으로 먹기에 딱 알맞는 양이예요~
접시에 낼때 당근으로 포인트 잡고, 통깨 솔~솔~ 뿌려주세요 !!
오징어살이 쫀독쫀독~~
밥 한 그릇 뚝딱!!
" 자갸~ 우리 이거 안주로 먹을껄 그랬나? ㅋㅋ "
우리 신랑... 말없이 김치랑 요넘이랑 열씨미 밥만 먹고 있음당......
요즘은 요리하고 나면 설거지가 넘 시러시러 ㅡ.ㅡ
갈수록 귀차니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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