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테이크

[스크랩] 갈치 조림

이쁜릴리 2008. 5. 2. 18:54

 

갈치는 예전에비해 값이 상당히 비싸진 요리 재료중 하나이다.

그맛이 뛰어나서인지..

가끔은 한마리에 이만원을 호가 하는 갈치도 보았다.

물론 크기도 크고..제주낚시태라고 하면서 비싸게 파는걸 보았다.

 

난 아직까지 한마리에 이만원하는 갈치는 먹어보지  못했다.

그러나  그렇게 많이 안주어도  맛난 갈치 조림을 할수있다.

퇴근길 장에 갔더니  생물갈치이고 제법 통통한데 한마리에 3000원씩했다.

특가 판매라나??ㅎ 마침 사다놓은 무우도 있어 갈치 조림을 해보았다. 

재료-갈치/무우/양파/마늘/파/깨소금/풋고추/참기름/고추장/간장/물엿또는 설탕/생강/맛술등

 

 

무우는 큼직하게 썰어 놓는다(헐~~~무 뿌리가 사진에...ㅋ찍을떄는 몰랐는데..ㅎ)

양파 또한 듬성하게 썰어 놓는다.

 

 

양념장 만들기-진간장에 파/마늘/고춧가루/고추장/깨소금/참기름/물/맛술/

                    을 넣어 버무려놓는다.이때 물은 간장과 일대일정도로 한다.

 

냄비에 썰어놓은 무우를 깔고 손질해 놓은 갈치를 얹은후 양념장을 골고루 끼얹어 준다.

집에 준비된 표고버섯이 있어서 함께 너어보았다.

쫄깃한맛을 내면서 씹히는맛이 좋았다.

쎈불에서 끓이다가 조금 끓기 시작하면 중불에서 국물이 걸죽해지고 무가 흐물해질때까지

 끓인다.

 

음식은 나만의 방식으로 만드는것이 가장 맛있다.

다른사람들리 아무리 맛난음식이라도 내가 먹어 맛없으면 그건 맛없는 음식인것이다.

내가 올리는 이음식들도 누군가 참고 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올리는것이다.

참고가 되수있겠다면 좋겠지만..^^

 

또 내가 블로그에 요리를 올리는 것은 한이를 위해서이다.

 

사람의 일이란 알수가 없어서

만일의경우 내가 한이를위해서 끝까지 지켜줄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당황하게될 한이를위해서 그리고....

언젠가는 결혼하여  여자로써 살아가게 될때..

조금은 보탬이 될까 싶어서 시작한 일이다.

 

한이에게 개인 까페를 만들어주고..

그곳에도 하나씩 업로드를 헤주고 있다.

 

언젠간 이어서 한이가 하게 되겠지.

 

엄마로써..특별히 물려주거나 해줄수있는것은 없지만..

엄마의 음식맛을 한이가 잊지 않았으면 ..한다.^^

 

 

출처 : 하늘과바다
글쓴이 : 가라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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