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소스로 만들어 더 맛있는 "소불고기"
고모가 경주 일보러 오시는길에 이것저것 음식들을 잔뜩 챙겨가지고 와서 주고 가셨어요.
얼굴은 보지도 못하고, 이웃집에 맡겨두고 가셨는데,
찾아서, 뭘 이렇게 잔뜩 챙겨다 주셨나 하고 아이스박스를 열어보니
한우불고기거리가 1kg이나 들어있었어요.
게다가 메론에 사과, 배, 떡까지 이것저것 먹을거리가 한가득 들어있는게,
꼭 어릴때 과자선물세트 받았을때처럼 입이 한가득 벌어져서
바보처럼 실실 웃고 있답니다. 조카를 위한 고모의 선물보따리, 사랑해고모♡
뭘 이렇게나 많이 챙겨왔냐고 하니까,
다 적어놨데요 나중에 시집갈때 10배로 갚으래요
열배로 갚아낼 생각하니 큰일이다 싶어요. ^^;;
불고기 만들려고 소스를 만들려고 배를 깍어서 갈았는데,
배가 얼마나 달콤한지 꿀이나 설탕이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배를 좀 많이 넣어서, 아예 단맛나는 간은 하나도 하지 않았어요.
역시 천연재료로 양념하니까 훨씬 부드럽고 깊은 단맛이 나더군요.
진짜루 배가 너무너무 달고 맛있었어요.
*** 배가 없으신 분들은 단맛을 내는 재료로 올리고당이나 꿀을 사용해보세요.
아니면 배주스 있죠? 갈아만든 배 이런거. 배주스를 사용해도 괜찮아요^0^ ***
재료 : 소고기불고기감500g, 느타리버섯듬뿍한줌, 팽이버섯1봉지, 양파반개, 당근한토막
양념장 - 배반개, 간장5큰술, 청주2큰술, 다진마늘1큰술, 참기름1큰술, 후추반작은술
1.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배반개는 믹서기에 갈아주시구요.
간장,청주,참기름,다진마늘,후추를 위에 적은 분량데로 넣어 섞어주세요.
배가 좀 덜 달면 꿀이나 올리고당을 한큰술 정도 넣어주세요.
양념장이 사진엔 꼭 카푸치노 같이 나왔네요^^
)
2. 고기와 양념장을 섞어, 냉장고에 넣어 한시간에서~두시간정도 재워놔주세요.
시간여유가 있으시면 2시간정도 재워주세요.
)
3. 고기가 재워지는 동안 야채들을 다듬어 주세요.
느타리버섯은 먹기좋게 찢어주세요. 팽이버섯두요.
양파와, 당근은 먹기좋은 크기로 채썰어주시구요.
)
4. 고기다 다 재워졌으면, 냄비나 팬에 물3분의1컵을 넣고 그위에 재워둔 고기와
다듬어놓은 야채들을 넣어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
5. 식탁에 버너올리고 바글바글 끓여가면서 드세요 ^0^
완성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
)
)
'요리 > 반찬,구이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크랩] 낙지볶음과 볶음밥 (0) | 2008.12.26 |
|---|---|
| [스크랩] 둥글둥글 굴림만두 파티~♬ - 만두국,찐만두,군만두3총사 (0) | 2008.12.26 |
| [스크랩] 이~~쁜 소고기팽이버섯말이 ♡ (0) | 2008.12.26 |
| [스크랩] 맵고 칼칼한맛 돼지고기감자두반장볶음 (0) | 2008.12.26 |
| [스크랩] 우유가들어가서부드러운~ 우유치킨카레 (0) | 2008.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