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휴일....
일이 밀려있어서 6월날 쉴려고 일요일날 미리 회사에 나왔답니다.
복실이 불쌍해서 복실이 집 문을 열어주니 사무실로 냉큼 들어와서는 저렇게 자리를 잡고 누워 버렸네요
나가라니 못들은척~~~
바로 릴리 자리 비집고 들어왔다간 분명 릴리한데 욕먹을터...ㅋㅋ
릴리는 릴리전용 매트에 누워자고... 요 매트 6년넘게 쓰는긋네요.
복실이는 바닥에 물기가 있어서 급한데로 종이상자 깔아주고...
근데도 바닥에 자는 이유는 뭐니?
불쌍한 복실이... 그래도 전날 목욕을 시켜서 깨끗해서 다행이랍니다.
자면서도 복실이 감시중인 릴리.. 눈은 다 감지 않고 반은 뜨고 자더라는 ㅎㅎ
결국엔 복실이가 살금 살금 릴리곁... 아니 내 자리 곁으로 밀고 들어왔네요
릴리 승질 좀 부렸지만 착한릴리는... 또 봐주고 . ㅎㅎ
승질내는 릴리가 무서워인지 복실이가 자리를 바꿔서 등만 살짜기 붙이고 자고 있어요 ㅎㅎ
한잠든 릴리...
그리고 바닥에 내몰린 복실이.. ㅎㅎ
그래도 요녀석들은 5년째 이렇게 친구? 로 지낸답니다.
.
올 여름은 또 얼마나 더울까?....
복실이는 5살.. 릴리는 8살...
복실이가 다행히 릴리한데 감히 대들지도 않고 승질도 내지 않아요
아마도 언니인걸 아는가 봅니다.
복실이는 어제부터 내 옆자리로 1시부터 출근해서 6시 퇴근한답니다.
오늘은 에어컨 첫 가동날이라 더 시원할겁니다.
이녀석들이 있어 회사생활도 참 즐겁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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