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야기들.../2011년

릴리와 복실이 사무실 함께 지내기

이쁜릴리 2011. 6. 8. 12:52

 

 

일요일.. 휴일....

일이 밀려있어서 6월날 쉴려고 일요일날 미리 회사에 나왔답니다.

복실이 불쌍해서 복실이 집 문을 열어주니 사무실로 냉큼 들어와서는 저렇게 자리를 잡고 누워 버렸네요

나가라니 못들은척~~~

바로 릴리 자리 비집고 들어왔다간 분명 릴리한데 욕먹을터...ㅋㅋ

 

 

 

릴리는 릴리전용 매트에 누워자고... 요 매트 6년넘게 쓰는긋네요. 

복실이는 바닥에 물기가 있어서 급한데로 종이상자 깔아주고...

근데도 바닥에 자는 이유는 뭐니? 

 

 

 

불쌍한 복실이... 그래도 전날 목욕을 시켜서 깨끗해서 다행이랍니다.

 

 

 

자면서도 복실이 감시중인 릴리.. 눈은 다 감지 않고 반은 뜨고 자더라는  ㅎㅎ

 

 

 

 

결국엔 복실이가 살금 살금 릴리곁... 아니 내 자리 곁으로 밀고 들어왔네요

릴리 승질 좀 부렸지만 착한릴리는... 또 봐주고 .  ㅎㅎ

 

 

 

승질내는 릴리가 무서워인지 복실이가 자리를 바꿔서 등만 살짜기 붙이고 자고 있어요  ㅎㅎ

 

 

 

한잠든 릴리...

 

 

 

그리고 바닥에 내몰린 복실이.. ㅎㅎ

 

 

그래도 요녀석들은 5년째 이렇게 친구? 로 지낸답니다.

.

올 여름은 또 얼마나 더울까?....

복실이는 5살.. 릴리는 8살...

복실이가 다행히 릴리한데 감히 대들지도 않고 승질도 내지 않아요

아마도 언니인걸 아는가 봅니다. 

 

복실이는 어제부터 내 옆자리로 1시부터 출근해서 6시 퇴근한답니다.

오늘은 에어컨 첫 가동날이라 더 시원할겁니다. 

 

이녀석들이 있어 회사생활도 참 즐겁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