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끄적 끄적...

2017. 01. 25

이쁜릴리 2017. 1. 25. 09:34

24일밤 11시에 진통제 2알을 먹였다

저녁밥으로 그린비아랑 분유섞고 거기에 꿀까지 더해서 달달하게 해서 주사기로  조금 먹였다

안먹겠다는걸 겨우 겨우 달래가며 먹였다

새로산 고양이 간식 츄는 기여이 안먹겠다고 해서 못먹였다

저녁 먹고 난후 밤에 잠들기 전까지 그래도 조용히 누워서 잠도 자고 ... 가끔씩 목기침은 했지만 그런데로 양호하다 여겨졌다

그런데...

밤 2시 15분 부터인가....

또다시 목기침을 해대기 시작했다

기침이 심하면 구토도 올수 있기에 릴리 곁에서 자다 깨다 자다 깨다를 반복해야 했다

그렇게 등 뚜드리고 목 쓰다듬기를 반복 하다 보니 시간이 5시가 다 되갔다

잠시 눈을 부치니 아침 알람이 울리기 시작했다

5시까지의 고통스런 기침은 그 이후에서야 좀 잦아 들었다

아침에 오줌 누기도 미루고 그냥 자라고 뒀더니 또 깨가 쾡한 눈망울로 나만 주시 했다

어쩔까 망설이다 그래도 뭘 좀 먹이자 싶어서

어제밤에 수정이가 준 한국야쿠르트 복숭아만 요거트를 꺼내들고 주사기로 먹였다

첨엔 안먹겠다 얼굴을 빼더니 이내 조금씩 참고 먹어 줬다

거의 한통을 다 먹였다

좀 쉬었다 갑상선약 먹이고  오줌도 뉘고 ....   이렇게 아침이 또 시작 되었다

비록 힘든 밤이었지만 릴리가 내곁에 있어줘서 다시 감사한 하루가 시작되어 기쁘다....


점심시간...

식사대용으로 그린비아에 산양분유 2스푼에 꿀  넣어서 주사기로 좀 먹이고

요거트 반 정도 꿀타서 먹였다

진통제 동산에서 받아온 한알이랑 경상대 진통제 한알 먹였다.

오줌도 뉘었다.


저녁....

진통이 오는지 헥헥대기 시작했다   많이 아파 보여서

그린비아에 분유넣어서 좀 먹이고 요거트에 꿀타서 부랴 부랴 먹었다

진통제는 알약 갈아놓은거 두봉지 먹이는데 약이 넘 씹은지 몸서리 쳐댔다

효과는 밤 늦게나되서야 나오는것 같았다

밤새 목기침도 거의 없었고 딱 한번 물 먹으러 간다고 일어났고 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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