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와~ !! 이게 뭐야? "
" 이거, 자기 줄려고 만들었지~ ^^"
남편은 아이처럼 탄성을 지르며 좋아라 하더군요~ ㅋㅋ
치킨 반마리에 치킨안심 두부스테이크 양도 꽤나 많았는데
아무 말없이 둘이서 해치웠답니다~ ㅎㅎ
사랑하는 남편은 일욜도 출근하고 몸이 얼마나 고단할까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나마 아침저녁으로 흑삼이랑 포도액기스로 피로를 풀고 있긴하지만
휴식만큼 좋은 건 없겠죠?
까칠해진 남편 입맛을 돋구기 위해 저녁메뉴 푸짐하게 차려보았답니다~
오늘은 치킨을 이용한 요리예요~
저의 요리는 대부분 남편을 위해 하지만요 ^^
우리 신랑, 평가는 아주 객관적으로 내려준답니다~ ㅋㅋ
( 그래서 때론... 속상할때도 있어요~ )
오늘은 두 가지다 오븐 요리랍니다~
1. 닭다리 스테이크
+++++++++++++++++++++++++++++++++++++ 재 료 +++++++++++++++++++++++++++++++++++++
닭 1마리 (영계)
* 양념장 : 고추장 ( 약간 단편이예요 ) 2큰술,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물엿 2큰술, 핫소스 1과 1/2큰술
케찹 2큰술, 케찹 2큰술, 레몬식초 1큰술, 다진 양파 1/3 개, 매실삼주 1큰술
( 매실삼주는 매실원액에 인삼을 넣어 2~3 주간 우린 것이예요~ )
+++++++++++++++++++++++++++++++++++++ 요 리 하 기 +++++++++++++++++++++++++++++++++++++
닭은 4등분 하여 밀가루에 치대어 씻은다음 기름기를 제거하세요~
( 다리 2개 , 날개몸통 붙은것 2개 이렇게 4조각 나옵니다~ )
밑간이 잘 되도록 살 부분에 칼집을 골고루 내어주고
소금, 후추, 카레 2큰술 넣어 밑간한 다음 30분 정도 재웁니다~
오븐에 전기구이 기능을 사용하시면 빠르게 구울 수 있답니다~ ( 25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
( 닭이 익는동안 치킨안심 두부스테이크 준비하시면 됩니다 ^^ )
미리 만들어 둔 양념장을 앞뒤로 골고루 발라 15분 정도 둔 다음 180도 오븐 7분 정도 돌려주세요.
( 양념장 발라 15분 재어 둘 동안 치킨안심 두부 스테이크를 오븐에 익혀주시면 시간이 딱 맞아요 !! )
이미 익혀졌기 때문에 양념장이 베일 정도로만 익혀주시면 되요 ^^
호호~ 아주 맛있어요 !! 정말루 먹음직스럽죠?
고추장 양념맛이 살속에 스며들어 한국식으로 딱 조아요!!
남편은 정말루 아무 말도 없더라구요~
" 자기! 맛있어? 맛있는거야? "
이 많은 한 접시를 다 비울때쯤
" 아~ 배부르다. 맛있게 자~알 먹었다 "
평소엔 즐기지 않던 오이 피클도 다 먹고~ 이뽀!! ^^
2. 치킨안심 두부스테이크
+++++++++++++++++++++++++++++++++++++ 재 료 +++++++++++++++++++++++++++++++++++++
두부 반모, 닭안심 150 g, 양파 1/4 개, 피망 1개, 부추 반줌, 밀가루 약간
++++++++++++++++++++++++++++++++++++ 요 리 하 기 +++++++++++++++++++++++++++++++++++
두부는 키친타월로 수분을 제거 한 뒤에 으개어 준비해 주세요
닭안심은 소금, 후추, 청주 넣어 10분 이상 밑간한 다음
살짝 다진 후 믹서기로 갈아주고, 모든 야채는 다져서 준비합니다~
으갠 두부에 모든 재료를 함께 넣고
밀가루를 넣어 치대어 반죽을 한 덩이로 뭉쳐주세요~
1인용 스테이크 모양으로 약간 도톰히 둥글납작하게 성형한다음
200도 오븐 15분 정도 익혀줍니다~
( 가스오븐 사용시는 210도 17~20분 정도 익혀주세요 )
다 익혀진 다음 달군 팬에 살짝만 익혔어요 노릇하게 색을 낼려구요 ^^
닭다리 스테이크와 함께 접시에 내어주세요~ ^0^
소스는 간편하게 머스타드 소스와 돈까스소스 함께 뿌렸어요~ ( 1:2 비율)
치킨안심 두부스테이크는 오븐에 구우니까 기름기도 없고 담백해서 좋더라구요~
이렇게 스테이크 접시에 음식을 차려내면
하나도 남기지 않고 잘 먹는 남편~ 완전 아이같아요 ^0^
납작 접시에 밥도 조금만 준비해서 함께 드세요~ 레스토랑 처럼요~
3. 동그랑 땡
이건 치킨안심 두부스테이크 만들고 남은 반죽으로 동그랑땡을 부쳤어요~
스테이크보단 얇게 만들어 달군 팬에 노릇하게 지지면 끝~
다음날 밥 반찬으로 먹으니 나름 새롭게 느껴지던걸요 ^^
접시에 가지런히 담아 소스는 취향껏 선택하셔도 좋구요~
두부와 닭안심이 들어간데다가 얇게 부치니 쫀득한게 두입에 한개가 쏘~옥!!
저는 돈까스 소스만 뿌려서 먹었어요~
혼자 먹어도 맛있구요 ~ ㅋㅋ
아이들 반찬으로 정말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 동그랑땡 엄마가 도시락 반찬으로 진짜 많이 싸 주셨는데...
그 생각하며 만들고 먹고 그랬답니다~ ^^
일욜 저녁 우리의 오붓한 시간 이렇게 보냈어요~
나름 이벤트라고 생각하고 맛난 요리 먹으며 영화 한편보고~ ㅎㅎ
우리 부부는 이렇게 주말을 보냈답니다~
이웃님들~ 오늘도 편안한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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