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윽한 계피향이 근사한 "계피단호박쨈"♡
올해 지인들께 설날 인사드릴때 만들어서 선물했었던 계피단호박쨈 이예요 ♡
그때 다들 너무 맛있다고~ 어디서 샀냐? 어떻게 만들었냐?
질문이 쇄도했던 인기 아이템이예요 ^_^
어떻게 만들었냐고 물으셨을때, "그냥 물이랑 설탕이랑 단호박이랑 넣고 끓였어요"
하고 건성대답했었어요. 왠~지 가르쳐주기 싫었거든요.^_^;;
너무 맛있어서 혼자만 알고있고 싶었어요 ㅎㅎ
엄마도 먹어보고는 너무 맛있다고~ 동네아주머니들이랑 커피마실때
토스트랑 내었더니 인기폭발!!! 이었데요 ^_^
시중에 파는 과일잼들하고는 비교가 안되는 맛이예요.
선물하기에 너무 좋은 아이템이구요.
여지껏 선물드린분들중에 칭찬 안하신분이 없을 정도예요
그윽한 계피향과 달콤한 단호박의 조화가 정말 끝내줘요^0^
커피숍에서 단호박라떼에 시나몬가루가 뿌려져 나오는걸 보고
참 잘어울리는 맛이다.. 생각하고 한번 만들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이 단호박쨈은 정말 강력추천이예요.
보장합니다!!! 너무 호들갑스럽죠? 그럴만큼 맛있어요 ^_^
재료 : 단호박반개, 계피4조각, 물3컵, 유기농황설탕1국자
1. 단호박을 깨끗이 씻은뒤, 반으로 갈라 속에 씨를 제거해주세요.
2. 단호박 껍질을 벗긴후, 잘게 잘라주세요
아래 사진 크기정도로 잘라주시면 되요 ^_^
아!! 그리고 단호박 껍질 벗기기 되게 힘들거든요,
우선 잘게 자른후 껍질을 얇게 잘라주시는게 더 편해요
2. 물3컵을 냄비에 붓고, 계피 3~4조각을 넣고 15분정도 끓여주세요.
3. 계피물이 갈색으로 잘 우러났으면 손질해놓은 단호박을 넣어서 끓여주세요.
4. 단호박이 끓어서 익으면서 물러지기 시작하면, 국자로 살살 으깨주면서 끓여주세요.
혹시 귀찮아서 핸드블랜더나, 믹서기로 갈면 안되나,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절!대! 안되요. 기계로 갈아버리면, 덩어리가 하나도 없이 너무 곱게 갈려버리기 때문에
작은 단호박덩어리들이 주는 맛있는 식감을 놓쳐버리게 되요.
번거로우시더라도 대강대강 으깨어주세요.
5. 물이 반정도로 줄어들었으면, 유기농 황설탕 한국자를 넣어주세요.
그냥 설탕보다 유기농황설탕이, 더 부드러운 단맛을 내는것 같아요.
인위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단맛이요 ^_^
단걸 싫어하시는분들은 설탕양을 조금 줄여주셔도 되요.
그치만 아래사진만큼 한국자 넣어도, 많이 달지는 않아요.
어른들도 달다시는분은 안계셨어요 ^_^
6. 아래 사진처럼 걸쭉하게 잼농도 처럼 될때까지 부지런히 저어가면서 끓여주세요.
바닥에 눌러붙을수도 있으니까 많이많이 저어주세요^_^
완성하니까, 처음 물과 단호박을 넣었을때보다 양이 딱 3분의1로 줄어들었어요 ^0^
7. 완성입니다
맛있게 드세요^_^
이 분량데로 만드시면 제일위에 있는 잼병 보이시죠?
저런 작은 잼병에 딱 한병분량이 나와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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