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반찬,구이류

[스크랩] 부드러운면서 매콤한 단호박 닭갈비♡

이쁜릴리 2008. 12. 26. 16:35

 

뉴스마다 조류독감으로 떠들어대는 이때에 저는 닭갈비가 갑자기 먹고싶은거 있죠-.-;;

사먹는것 보단 만들어 먹는게 마음의 위로가 좀 될꺼 같아서 집에서 만들었어요

그냥 사먹는것과 차별화를 두기위해 단호박을 넣기로 결정!!!

단호박 닭갈비 제가 만들었지만 되게 맛있는거 같아요 ㅎㅎ 

 

필요한재료,,

닭한마리, 단호박3분의1개, 당근반개, 양배추넉넉히, 깻잎 한묶음, 떡볶이떡, 청주3큰술, 후추2작은술, 소금약간 

양념장재료는, 

고추장3큰술, 고추가루 2큰술, 카레가루 1큰술, 마늘다진것반큰술, 올리고당(혹은설탕)3큰술, 후추 1작은술, 사이다2큰술, 진간장3큰술

이렇게 필요해요 만들땐 몰랐는데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정말 뭐가 많이 필요하네요 ㅎ

 

만드는법

1. 양념장을 가장 먼저 만들어야 되요

   먼저 만들어두고 냉장고에 넣어서 숙성시키면 정말 깊은맛이 나거든요

   아래 사진 보이시죠?? 이정도 비율이 되게 만드시면 되요

 

 

2. 두번째로 하실일은 닭을 재우셔야 해요(잠을재우는게 아니라~-.-^ㅎ)

    청주3큰술과, 후추가루2작은술, 소금을 솔솔 뿌려서 20분정도 재워두세요

   (정말 초보님들께선 재운다는 의미도 이게 뭐야? 할수 있는데요, 그냥 위에 재료 넣고

    뒤적이신 후에 두는걸 말하는거예요^^;;)

 

 

3. 20분 뒤엔 양념장 3분의2와 재워둔 닭고기를 버무리세요

    그리고 랩씌워서 냉장고에 넣어서 숙성시켜주세요

 

4. 이번엔 야채를 다듬는데 단호박은 정말 자르기 힘들거든요 워낙 딱딱해서 각오하셔야할듯 ㅎㅎ

나머지 야채들은 먹기좋은 크기로 자르시면 되요. 전 양배추는 좀 크게 썰었어요. 양배추는 익으면 숨이 죽어서 부피가 많이 줄기도 하고, 씹는맛도 좋거든요^^

 

 

 

5. 한시간쯤  숙성시킨 닭고기와 물반컵을 넣어서 익혀주기 시작해요. 이때 단호박도 함께 넣어주세요. 단호박은 딱딱해서 익는데 닭고기와 거의 같은 시간이 걸리거든요

 

*** 저는 일단은 커다란 냄비에 조리를 했어요 자취생이다보니 부엌공간이 작거든요. 그래서 다른곳으로 튀는걸 방지할수있는 큰 냄비에 일단조리를 했어요^^ 게다가 큰 프라이팬이 없어요 ㅠㅠ 얼른 하나 장만해야겠다고 오늘 생각했어요 ㅠㅠ *** 

  

 

6. 닭이 거진 다 익었다 싶으면 (끓기시작하는 시점에서 닭이 다익는데 10분정도 걸리는거 같아요)

   양배추와 당근을 넣고 완전히 익혀주세요, 이때 남은 양념장도 넣어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에 깻잎을 넣어주세요

 

 

7. 다 익었으면  프라이팬에 옮겨서 식탁위에 버너올려서 바글바글 끓여가며 먹어요^^

   이때 떡을 집어 넣어주시면 되요 미리 넣으면 떡이 냄비바닥에 눌러붙어요-.-;;ㅎ

 

 

마직막엔 국물에 밥 슥삭슥삭 비벼서 열무김치 하나 올려서 먹으니까 정말 맛있었어요 ㅎ

김이랑 김치넣구 볶음밥해먹어두 맛있었을텐데 배가 부르니까 귀찮아져서 그냥 국물에 밥 비벼먹었지만 전혀 부족하지 않은 맛이었답니다~♬ 

 

 

출처 : 보리보이야기
글쓴이 : 보리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