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미밥, 정말 맛있어요♡ " 김치죽순솥밥 "
보리보는 이것저것 야채나, 해물등 다른 여러가지 재료들을 넣고
뚝배기솥에 해먹는 솥밥을 엄청~ 좋아해요 ^_^
겨울엔 하루걸러 한번씩 먹을정도로 자주해먹었는데,
날씨가 더워지면서 더운데 솥밥은 무슨~ 하면서 얼마동안 안해먹었거든요.
엄마가 보내준 묵은김장김치도 그득 냉장고에 들어있고,
또 주말에 '엄마가뿔났다' 재방송을 보니까, 김치밥을 해먹더라구요
그걸 보고는 묵은김장김치 듬뿍넣고 만든 김치밥,, 정말 맛있겠따~
해먹어야지~~ 바로 뚝딱뚝딱 만들어먹기!!!
(더워져서 다이어트 계획했었는데, 글렀어요 뭐든 맛있는 이 식성 ㅠㅠ)
솥밥은 밥알이 하나하나 살아있어 밥맛이 더 좋게 느껴지구요,
게다가 푹익은 김장김치와 아삭한죽순이 참 잘어울리는 맛이예요
뚝배기에 뜨겁게 해먹는 솥밥 추천합니다~ ^_^
진짜루 맛있거든요♡
2인분기준재료 : 쌀2컵(종이컵으로), 김장김치3분의1포기, 죽순통조림1캔,
돼지분쇄육200g, 굴소스반큰술
고기양념 - 간장1큰술, 청주1큰술, 다진파1큰술, 다진마늘1작은술, 참기름1작은술, 후추조금
양념장 - 간장2큰술, 다진파1큰술, 다진마늘1작은술, 참기름1작은술,
통깨1작은술, 물2큰술, 올리고당1작은술, 멸치액젓반큰술
1. 늘 그렇듯~ 재료준비부터요 ^_^
돼지고기 분쇄육에 위에 적은 고기양념들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2. 김치는 3분의1포기 정도를 잘라 흐르는물에 대강 씻어 양념을 조금만 남기고 제거해준뒤,
물기를 손으로 꼬~옥 짜고, 1cm정도의 크기로 총총 썰어주세요.
3. 죽순통조림은 뜨거운물에 살짝데쳐서 먹기좋은크기로 썰어놔주세요.
제가 써보니 오륙도죽순이 손질이 가장 깔끔하게 잘 손질되어있는거 같아요.
겉에 붙어있는것도 거의 없고 따로 씻을필요 없을정도루요 ^_^
4. 양념해둔 돼지고기 분쇄육은 달군팬에 물3큰술 정도를 넣고 잘 익을때까지 달달 볶아주세요
5. 쌀2컵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뒤, 굴소스반큰술을 넣고 쌀알들이 투명하게
변해지기 시작할때까지 볶아주세요.
6. 쌀알이 투명하게 변하기 시작하면 물을 넣고, 김치, 죽순, 돼지고기 순으로 쌀위에 올려주세요.
물은 평상시 밥물양에 3분의2정도만 넣어주셔야돼요. 다른재료에서 나오는 수분들때문에
평상시랑 같은양의 물을 넣으면 죽이 되버려요^^:;
저는 머그컵에 2컵양의 물을 넣으니 딱 맞았어요.
재료와 쌀의 양에따라 물의 양을 잘 조절해주세요^_^
7. 재료들을 다 넣으셨으면 뚜껑을 닫고 밥을해주세요.
8. 처음엔 센불로 끓여주세요.
밥이 펄펄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낮춰주시고 5분정도 끓여준뒤,
약한불로 낮춰서 15~20분정도 더 끓여주세요
중간중간 뚜껑을 열어서 밥상태 확인해주셔도 상관없어요.
저두 확인하느라 뚜껑을 2번정도 열어보고 먼저 떠먹어보고 했어요 ^_^;;
9. 밥이 다 되었으면 불을 끄고 5분쯤 뚜껑을 닫은채로 뜸을 들여주세요.
10.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김치와, 고기에 양념이 되어있는 상태라 밥자체가 짭조롬하긴하지만, 양념장을
조금씩 넣어 비벼주면서 먹어야 더 맛있어요.
사진이 뒤에 와버렸네요 양념장을 제일 먼저 만들어 주는게 바쁘지 않고 더 낫겠죠? ^_^
↓↓↓ 뜸을 들인후, 뚜껑을 열었을때 사진입니다 ^0^
11. 뜸이 잘 들고 밥이 잘되었으면, 주걱으로 밥을 골고루 잘 섞어서,
먹을만큼 그릇에 덜어서 드세요 ^0^
보리보가 적은데로의 분량으로 만드시면 어른2명이 드실 분량정도 됩니다 ^_^
12. 양념장을 조금씩 넣어서 쓱~쓱~ 비벼 먹으면
아삭한 죽순의 맛, 짭조롬한 김치, 구수한 돼지고기의 맛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진
김치죽순솥밥 완성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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